이대호, 4연타석 홈런 또 경신할까…의외로 쿨한 모습(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올 시즌 세 번째 직관 경기를 앞두고 징크스의 늪에 빠진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53회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 팀과의 직관 경기가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올시즌 세 번째 직관 경기도 예매 시간 5분만에 1만6000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최강 몬스터즈를 향한 야구 팬들의 사랑이 이어진 것이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최강 몬스터지는 물론 제작진까지 ‘샤머니즘’에 의존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제작진은 직관 경기 루틴대로 출근하는 선수들을 환영해주며 각오를 묻지만 유독 이대호에게는 말을 붙이지 못한다.
앞선 경기에서 4연타석 홈런을 쳤던 이대호의 대기록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장시원 단장과 웜업 중인 이대호에게 말을 걸지 못해 정근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대호의 절친 정근우는 “보통 쟤(이대호)는 성격상 말 안 걸면 삐친다. 일부러 걸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근우가 이대호와 대화의 물꼬를 터주자 장시원 단장은 그제서야 “전부 다 기록이 진행 중이니 말을 못 걸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이대호는 “됐다. 우린 그런 거 예민하지 않는다. (기록이)나오면 좋은 것일 뿐”이라며 쿨한 모습을 보인다.
선수와 선수 가족도 감독실을 찾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직관 경기를 보러 온 가족들이 김성근 감독을 찾아 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한 선수는 경기 전 ‘산삼’을 들고 감독실 주변을 맴돌다 동료에게 들켜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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