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공연 112신고 총 61건…부상자 없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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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행사에 112신고는 총 61건, 119조치 건수는 57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지난밤 행사 관련 112신고 중 △폭죽 소음 관련 42건 △교통불편 10건 △위험방지 6건 △분실 2건 등이었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기획사 등 관계자 400여명 대상 테러 발생 시 조치요령 교육이 진행됐으며, 리허설 전·후 총 3회에 걸쳐 경찰·소방·한전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검측을 통해 행사장 안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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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마감 후 홍대·이태원 유흥가 치안 활동 전개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행사에 112신고는 총 61건, 119조치 건수는 57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경상자로 큰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청은 지난밤 행사 관련 112신고 중 △폭죽 소음 관련 42건 △교통불편 10건 △위험방지 6건 △분실 2건 등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오후 5시35분쯤 18게이트에 폭발물 의심 물건이 신고돼 현장에 배치되어 있던 경찰특공대가 현장 통제와 함께 폭발물 여부 신속 확인해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잼버리 참가자 가방에서 9㎝ 길이의 야전용 칼을 발견해 폐기조치 하는 등 테러 예방 활동을 추진했으며 현장에서 코스타리카 여성 실신, 땅콩 알러지로 인한 호흡곤란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과 협력해 후송 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경비과장과 문체부 국장은 재난안전 통신망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테러예방·인파관리 등 돌발변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문체부·기획사 등 관계자 400여명 대상 테러 발생 시 조치요령 교육이 진행됐으며, 리허설 전·후 총 3회에 걸쳐 경찰·소방·한전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검측을 통해 행사장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항 폭파 협박 글과 월드컵 경기장 전원 차단 글 등을 조기에 인지하고, 경찰관 추가 배치 등을 통해 테러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했다.
경찰은 이번 행사 인파관리를 위해 43개 경찰관 기동대 등 3570명 투입했으며, 동원경력에 대한 원활한 지휘를 위해 총경급 현장 지휘관을 당초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다.
행사자 인근에는 △전술장갑차 5대 등 특수차량 17대 △경찰헬기 4대 △경찰견 31두 △DJ폴리스 차량 2대 등을 투입했다.
야간 해산 과정 부상자 발생 예방을 위해 방송·조명차를 확대(기존 8대→11대) 배치하고, 소방 협의를 통해 구급차 증차(기존 6대→24대)했다.
콘서트 마감 후에는 홍대·이태원 등 유흥가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지자체 CCTV 관제센터와 공조체제 구축 학교전담경찰관·풍속 수사팀·자율방범대 등 가용경력을 동원해 순찰을 실시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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