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업계도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친환경 경영 실천할 것”

박정현 기자 2023. 8.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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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올 2월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마련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그는 회사 공식 유튜브 계정 '올리의 뷰티대학' 커뮤니티에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동참을 뜻을 나타내는 글을 게재하며 "언제나 고객의 니즈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충족시킨다는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비전처럼 지구의 니즈인 환경 보호에도 귀를 기울이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경영에 중점을 두고 고객과 지구의 고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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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부터 환경부가 주관하는 캠페인
챌린지 참여 후 다음 참여자 직접 지목
SNS 통해 사진과 친환경 다짐 글 올려
한국콜마·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참여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서울경제]

환경부는 올 2월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마련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뷰티 업계도 챌린지에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올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국내 화장품 업계 대표들이 연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1회용품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024720) 대표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회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콜마(161890)는 한국콜마홀딩스와 함께 다회용 개인컵을 이용하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며 “다회용품을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환경 파괴와 기상 이변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를 지목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최 대표의 지목을 받은 이 대표는 이달 3일 닥터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챌린지 사진을 업로드하며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기업 철학에 맞춰 피부와 지구 모두에 건강한 화장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친환경 챌린지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은 물론 임직원,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속 가능한 뷰티를 추구하며 무접착 택배 박스와 친환경 종이 완충재,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튜브 등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인 ‘공병 수거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진호 올리브인터내셔널 대표

이진호 올리브인터내셔널 대표는 이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회사 공식 유튜브 계정 ‘올리의 뷰티대학’ 커뮤니티에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동참을 뜻을 나타내는 글을 게재하며 “언제나 고객의 니즈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충족시킨다는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비전처럼 지구의 니즈인 환경 보호에도 귀를 기울이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경영에 중점을 두고 고객과 지구의 고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상 속 비건 라이프를 실천하는 브랜드로 ‘비프로젝트’와 ‘피치포포’를 운영하고 있다. 비프로젝트의 경우 주력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피치포포는 전 제품에 산림을 보호하는FSC 인증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밀크터치’는 올 4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다 함께 지구를 지켜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고, 3월에는 화장품 공병 재활용을 실천하는 ‘그린터치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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