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서울 종각서 '교권보호' 4차 집회…공동결의문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원단체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종각 일대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4차 집회를 연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는 6개 교원단체가 전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한다'는 전제 하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6개 교원단체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모든 교사들이 더 이상 가르치는 일의 의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보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을 우선할 수 있도록, 갑질과 민원이 아닌 소통의 학교를 만들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교원단체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종각 일대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4차 집회를 연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는 6개 교원단체가 전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한다'는 전제 하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교원단체들은 이날 서울 종각에서 열리는 4차 집회에서 공동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집회에 참여하는 교원단체는 교사노조를 비롯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새로운학교테크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등이다.
6개 교원단체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모든 교사들이 더 이상 가르치는 일의 의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보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을 우선할 수 있도록, 갑질과 민원이 아닌 소통의 학교를 만들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회와 정부, 교육당국에 즉시 해결을 촉구하는 4개의 요구사항을 발표하기도 했다.
요구사항은 △초·중등교육법, 아동학대처벌법, 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 등 관련 법안 즉각 개정 △민원창구 일원화와 악성 민원인 방지 방안 마련 △교사의 실질적인 생활지도권을 보장 △정서행동 위기학생들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이 담겼다.
6개 교원단체들은 "우리는 오직 교실에서 안전하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그 한가지 소망을 가지고 이 자리에 뭉쳤다"라며 "국회, 정부 그리고 교육당국은 6개 교원단체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교사들은 지난달 18일 서울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 사건이 발생한 이후 매주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에 모여 집회를 열고 있다. 참여 인원은 주최 측 추산 1차 5000명, 2차 3만명, 3차 4만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