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 김민재, NO.9 케인 뮌헨 '초호화 라인업' 꾸린다...메디컬 완료 케인, 2027년까지 계약+오피셜 임박!

신인섭 기자 2023. 8. 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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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스카이스포츠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단 한 명의 추가로 무게감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해리 케인이 합류하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은 매우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케인의 영입으로 강력한 라인업을 형성할 수 있다"며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은 1억 파운드(약 1,68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 메디켈 테스트를 받고 있다. 케인은 11일 밤 독일에 도착해 뮌헨 서부에 있는 밤헤르지기 버더 병원에서 첫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뮌헨 이적을 확정하기 직전 그의 메디컬 테스트의 두 번째 부분을 위해 뮌헨 'Sabener Strasse' 훈련 센터로 향했다. 케인은 13일 오전 3시 45분에 열리는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DFB-슈퍼컵에 데뷔할 수 있으며, 출전하기 위해서는 영국 시간 토요일 오후 2시(한국 시간 12일 오후 10시)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케인이 합류한다면 뮌헨은 강력한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된다. 먼저 최전방에 케인이 위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팀의 공격을 책임지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공격에 날카로움이 무뎌졌다. 지난 시즌 세르쥬 그나브리 제로톱, 에릭-막심 추포모팅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무게감은 떨어졌다. 케인이 합류한다면 최전방 문제는 곧바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2선은 기존 선수단으로 꾸릴 것으로 예상했다.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이 배치됐다. 여기에 세르쥬 그나브리까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3선은 오렐리앙 추아메니, 콘라드 라이머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이 중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추아메니는 최근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지난 6일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의 추아메니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는 주드 벨링엄의 합류로 역할이 줄어들면 이적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다.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하다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언급에 따라 레알에 연락을 했다. 다만 레알은 8,000만 유로(약 1,165억 원)에 상응하지 않는 한 판매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4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김민재, 키미히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시즌 기간 뮌헨의 우측 수비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벵자맹 파바르가 번갈아 기회를 받았다. 다만 파바르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 중이다. 파바르가 이적한다면 마즈라위, 키미히가 우측 수비를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장갑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꼈다. 뮌헨의 NO.1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다. 다만 노이어는 월드컵이 끝난 뒤, 휴가로 스키장을 방문했다 골절 부상을 입었다. 시즌 아웃까지 당했다. 결국 뮌헨은 얀 좀머 골키퍼를 영입해 골문을 맡겼다. 하지만 좀머가 지난 8일 인터밀란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면서 골키퍼 포지션에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케파가 뮌헨과 연결 중이다.

추아메니, 케파의 이적설은 케인 영입이 완료되면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뮌헨은 케인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 "케인은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뮌헨과 계약했다. 케인은 곧 펜을 잡을 것이다. 공식 성명과 함께 2027년 6월까지 유효한 거래를 맺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도 같은날 "케인은 1억 파운드(약 1,68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 메디켈 테스트를 받고 있다. 케인은 11일 밤 독일에 도착해 뮌헨 서부에 있는 밤헤르지기 버더 병원에서 첫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뮌헨 이적을 확정하기 직전 그의 메디컬 테스트의 두 번째 부분을 위해 뮌헨 'Sabener Strasse' 훈련 센터로 향했다. 케인은 13일 오전 3시 45분에 열리는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DFB-슈퍼컵에 데뷔할 수 있으며, 출전하기 위해서는 영국 시간 토요일 오후 2시(한국 시간 12일 오후 10시)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올여름 뮌헨은 케인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최종 제안을 제외하면 뮌헨은 총 3차례 케인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뮌헨은 지난 6월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제안으로 첫 번째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이를 거절했다. 뮌헨은 8,000만 유로(약 1,1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두 번째 제안을 건넸지만 해당 금액도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뮌헨은 필사적이었다. 뮌헨의 아시아 투어 기간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와 마르코 네페 테크니컬 디렉터는 케인 영입에 사활을 걸기 위해 유럽에 남았다. 레비 회장을 만나기 위해 접선했다. 당초 두 구단 간의 미팅은 지난달 28일이었다. 하지만 돌연 취소됐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는 개인 SNS를 통해 "회의 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 팬이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오키프는 "다니엘 레비"라고 답했다.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레비 회장이 회담 직전 일정을 변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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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 주 미뤄 회담이 진행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존 퍼시 기자는 1일 "두 구단은 런던 회담을 했지만 협상을 이어갈 생각이다. 뮌헨 대표단은 런던으로 가 레비 토트넘 회장과 점심 식사를 하며 교착 상태를 끝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뮌헨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이에 데드라인을 설정해 답변을 요구했다. 하지만 중요한 시기에 레비 회장은 휴가를 떠났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 "레비 회장은 뮌헨이 설정한 케인의 이적 마감일을 무시했다. 레비 회장은 미국으로 날아갔다. 뮌헨은 토트넘에 그들의 제안을 수락하기 위해 4일 자정으로 마감 시한을 정했지만, 레비 회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거절 의사를 전했다. 결국 뮌헨은 1억 유로에 해당하는 3차 제안까지 거절당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최종 제안이 거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계속 대화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국 '가디언'은 "뮌헨은 이적료를 더욱 높이거나 레비 회장과의 협상의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케인 입장에서도 빠르게 결단이 나길 바랄 가능성이 크다. '스카이 스포츠'는 "케인이 자신의 미래가 정리되기를 원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개인적인 이유다. 그의 아내는 몇 주 안에 출산할 예정이어서 더 이상 비행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케인의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에 상황이 갑작스럽게 변했다. 지난 11일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토트넘과 뮌헨은 케인 이적과 관련해 구단 합의를 완료했다. 케인도 뮌헨 합류 의지를 표출했다. 거래가 성사 직전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케인은 뮌헨과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이적을 99% 확신할 때 사용하는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토트넘은 이적료 1억 유로(약 1,456억 원)에 추가 금액 2,000만 유로(약 290억 원)의 패키지를 받을 것이다 케인은 4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고, 독일행 비행기를 탈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마누엘 봉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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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뮌헨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에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바케 숄헤콜 기자는 "케인은 12일 아침 스텐스테드 공항으로 차를 몰고 가다 뮌헨행 비행기를 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 토트넘은 마지막 순간에 거래를 변경하려고 한다"며 속보를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거래의 몇 가지 작은 조건을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케인은 토트넘이 비행을 승인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1차와 2차 메디컬 테스트는 완료됐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케인의 첫 번째 메디컬 테스트는 완료됐다. 케인은 9번을 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미 9번을 마킹한 팬도 있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폴 길모어 기자는 "뮌헨 훈련장 밖의 장면이다. 창문을 통해 케인을 지켜보기를 기다리는 팬들이 있다"며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로마노 기자가 2차 메디컬 완료 소식을 전하면서 사실상 뮌헨 이적이 99% 완료된 상태다.

사진=폴 길모어 SNS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버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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