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 대체자' 찾는 맨시티, 뮌헨 FW 낙점→뮌헨은 '협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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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킹슬리 코망 영입을 원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협상을 거부했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동시에 맨시티는 뮌헨의 코망 영입도 추진 중이다.
호킨스는 "맨시티는 코망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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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킹슬리 코망 영입을 원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협상을 거부했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왕이 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지만, 오랜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제패는 번번이 실패했다. 이에 세계 최고의 명장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왔고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2022-23시즌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또한 EPL과 잉글랜드 FA컵 트로피까지 추가하며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니이티드 이후 잉글랜드 팀으로는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제 새 시즌 목표는 지금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다. EPL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에 도전하며 불가능에 가까운 2년 연속 트레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과 UEFA 슈퍼컵 등 추가 트로피도 노리는 중이다.
이적시장 활동은 비교적 조용하다. '캡틴' 일카이 귄도안과 리야드 마레즈를 보냈고 마테오 코바시치와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이 유일하다. 빅 사이닝을 하긴 했지만 첼시나 아스널, 맨유 등 라이벌 팀에 비해 영입이 활발한 것은 아니었다.
물론 아직 끝나진 않았다. 마레즈를 내보낸 맨시티는 꾸준히 공격 보강을 원했다. 이에 벨기에의 신성인 제레미 도쿠를 적임자로 낙점하기도 했다. 21세에 불과하지만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드리블러로 여겨지며 UEFA 유로 2020이나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도 이름을 날린 바 있다.
맨시티는 영입을 추진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도쿠를 마레즈의 강력한 대체자 옵션으로 여기고 있다. 그는 맨시티가 고려하고 있는 후보들 중 하나로,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벨기에 대표팀이기 때문에 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도쿠 영입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도쿠 영입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스타드 렌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맨시티는 뮌헨의 코망 영입도 추진 중이다. 호킨스는 "맨시티는 코망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알렸다. 코망은 프랑스 출신의 유망한 자원으로 좌우 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5경기 9골 7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진전은 없다. 뮌헨은 맨시티의 관심을 전면 차단했다. 호킨스는 "뮌헨은 코망 이적과 관련해 협상의 여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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