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B.뮌헨 이적…토트넘 이적료 수입은 최대 '2000억' 이상

이재상 기자 2023. 8. 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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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0·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이적료로 총 1억2000만파운드(약 2039억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풋볼런던'도 이날 "토트넘은 케인 이적을 통해 1억파운드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옵션을 포함하면 잠재적으로 1억2000만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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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 등 보도, 1억2000만파운드 예상
독일 뮌헨에 도착한 케인의 차량.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0·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알려졌던 1억유로(약 1458억원)가 아닌 1억파운드(약 1691억원)에 2000만파운드(약 338억원)의 애드온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이적료로 총 1억2000만파운드(약 2039억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에 따르면 8600만파운드가 선 지급되며 1400만파운드는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즌 성과에 따라 2000만파운드의 애드온 조항이 삽입됐다.

영국 '풋볼런던'도 이날 "토트넘은 케인 이적을 통해 1억파운드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옵션을 포함하면 잠재적으로 1억2000만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을 떠난 해리 케인(오른쪽). ⓒ AFP=뉴스1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과 이견이 컸던 토트넘은 마침내 케인의 이적을 허용했다. 앞서 3차례 제안을 거부했던 토트넘이었으나 1억유로+α의 오퍼를 받아 들였다. 협상에서 깐깐하기로 악명 높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번에도 케인 이적을 통해 많은 돈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케인이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말을 아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부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선 잘 모른다"면서도 "그는 언젠가는 토트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전날(11일) 밤에 뮌헨에 도착해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세부적인 메디컬을 마치면 공식 계약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4년으로 그는 9번 유니폼을 받을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적설에 휩싸인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6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친선 경기서 3번째 골의 슈팅을 하고 있다. 2023.8.7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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