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덮친 날, 대구서 전동휠체어 타다 실종된 60대…숨진 채 발견

홍효진 기자 2023. 8. 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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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대구를 관통할 당시 실종됐던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 당국은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A씨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10일 낮 1시45분쯤 태풍 카눈이 대구를 관통할 때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A씨는 도랑에 빠져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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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과 경찰 등 수색당국이 12일 오전 태풍 카눈 상륙 당시 대구에서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이 대구를 관통할 당시 실종됐던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소방과 경찰 등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A씨(67)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에 나서 10시20분쯤 저수지인 상원지 남쪽 입구에서 A씨를 발견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사망 상태였다.

수색 당국은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A씨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10일 낮 1시45분쯤 태풍 카눈이 대구를 관통할 때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A씨는 도랑에 빠져 실종됐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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