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베이비, 가짜 '먹방' 논란...다른 방법 없었나 [룩@차이나]

유비취 2023. 8. 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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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들의 가짜 '먹방'이 비판을 받고 있다.

촬영 중 먹는 장면은 까다로운 과정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이 거세게 비판을 가하고 있다.

안젤라베이비뿐만 아니라 다른 중국의 배우들도 가짜 '먹방'을 선보여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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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중국 스타들의 가짜 '먹방'이 비판을 받고 있다.

촬영 중 먹는 장면은 까다로운 과정에 해당한다. 같은 음식을 계속해서 먹어야 하는 출연진도, 소품을 계속 바꿔야 하는 제작진도 어려움을 겪는다. 일부는 체중 때문에 촬영 중 음식을 먹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많은 배우는 촬영에서 가짜로 먹는 가짜 '먹방'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이 거세게 비판을 가하고 있다.

안젤라베이비는 가짜로 음식을 먹는 배우로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그는 드라마 '대한정연지운중가'에서 노골적으로 음식을 먹는 척 연기했다. 방영 직후 누리꾼은 몰입에 방해가 된다면서 비판했다.

이후 한 인터뷰에서 안젤라베이비는 먹는 척한 연기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대체할 음식이 없었다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안젤라베이비는 인기 예능 '향왕적생활' 시즌 2에 출연해서도 가짜로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방송 중 현지 전통 뻥튀기를 먹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이때는 손에 뻥튀기가 들려있지도 않았다. 안젤라베이비는 입에 뻥튀기를 넣고 먹는 척한 것이라고 지적 당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향왕적생활'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해명했다. 제작진은 "(출연자) 모두가 (뻥튀기를) 맛있게 먹었다. 만두, 볶은 우렁이도 잘 먹었는데 뻥튀기 하나를 가짜로 먹겠나"라고 설명했다.

안젤라베이비뿐만 아니라 다른 중국의 배우들도 가짜 '먹방'을 선보여 비판받았다. 배우 심월은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접시에 얼굴을 박고 먹는 것처럼 연기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접시가 들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어우양나나는 커피 광고에서 입술도 거의 닿지 않은 채로 커피를 마시는 척하는 연기가 포착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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