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자 다시 경제 추동…"목표 점령 위해 계속 혁신"[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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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자 북한이 다시 경제 추동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1면 사설을 통해 "올해의 투쟁 목표 점령을 위해 계속 혁신, 연속 도약해나가자"며 경제 성과를 촉구했다.
신문은 특히 "금속 공업 부문의 숨결이 높아야 경제 전반이 활기차게 전진한다"면서 금속 공업 부문의 분발을 다그쳤다.
신문은 호평을 받은 사업소의 경험을 소개하며 "경공업 발전에 힘을 넣어 인민소비품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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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자 북한이 다시 경제 추동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1면 사설을 통해 "올해의 투쟁 목표 점령을 위해 계속 혁신, 연속 도약해나가자"며 경제 성과를 촉구했다.
신문은 특히 "금속 공업 부문의 숨결이 높아야 경제 전반이 활기차게 전진한다"면서 금속 공업 부문의 분발을 다그쳤다.
2면을 통해서는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70돌을 맞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낸 축전 전문을 보도했다.
3면은 태풍 북상에 긴장했던 지난 며칠 간의 상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던 각지 일꾼들의 헌신을 조명하며 당의 '인민 사랑'을 선전했다.
4면에서는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전기보수직장이 최근 성과를 냈다며 사업 경험을 소개했다. 또 김정은 총비서가 백번째 생일을 맞이한 곽산군의 한 할머니에게 생일상을 보낸 소식도 전했다.
5면은 최근 진행된 '전국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2023'을 되돌아봤다. 신문은 호평을 받은 사업소의 경험을 소개하며 "경공업 발전에 힘을 넣어 인민소비품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토끼 기르기와 관련, 여름철 사양 관리와 수의 방역 사업에 신경쓸 것도 당부했다.
6면은 정권수립일 75돌을 맞아 전국 군중문학작품현상 모집 사업(공모전) 진행 소식을 전했다. 또 얼마전 신천군에서 밀, 보리음식품평회가 열렸다면서 "농촌 문명의 새 시대와 더불어 사람도 산천도 몰라보게 변모되는 사회주의 문화 농촌, 그 가슴벅찬 새 생활 창조의 숨결 속에 농업 근로자들의 식생활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선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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