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필요한 이유' 시카고 만난 토론토, 1차전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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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는 류현진이 꼭 필요해 보인다.
12일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3 MLB 정규시즌에서는 류현진이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1차전을 2-6으로 패했다.
과연 류현진이 또 한번 경기 초반을 지배하며 토론토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소속팀 블루제이스에게는 그의 활약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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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4회 초 각각 3실점으로 '초반 잠그기' 실패
(MHN스포츠 이솔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는 류현진이 꼭 필요해 보인다.
12일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3 MLB 정규시즌에서는 류현진이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1차전을 2-6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첫 4회에서 6점을 뽑아내며 토론토의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침몰시킨 컵스가 이른시간 승부를 결정지었다.
1회초 2번타자였던 니코 호너에게 한가운데로 슬라이더가 몰리며 솔로포를 허용한 베리오스는 3번타자 이안 햅에게 안타를 허용, 이어 코디 벨린저에게 또 한번 투런포를 허용하며 채 10분도 되지 않는 순간 3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4회초에도 베리오스는 연이어 안타를 허용, 8번타자 스즈키 세이야에게 우측 깊숙한 곳으로 떨어지는 2득점 2루타를, 선두타자 마이크 터크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추가실점했다.
직전 시리즈였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4경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류현진이 등판한 1차전(4이닝 0실점)에는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던 선발투수 류현진이 팀의 승리를 책임졌으나, 2차전에서는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2회 말 3연속 안타를 허용, 통한의 0-1 패배를 당했다.
지난 11일 펼쳐진 4차전에서도 토론토는 2회말 4피안타를 허용하며 급격히 흔들린 선발투수 알렉 미노아의 '옥의 티'속에 결국 3-4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처럼 경기 초반 실점으로 아쉬움을 삼키고 있는 토론토에게는 직전경기를 4이닝 '0피안타'로 막아낸 류현진이 그 어느때보다도 그리운 상황이다.
류현진은 오는 14일 시카고전에서 등판할 것으로 예고됐다. 과연 류현진이 또 한번 경기 초반을 지배하며 토론토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소속팀 블루제이스에게는 그의 활약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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