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호소했던 벨기에 잼버리 대원, 맹장염 수술받고 퇴원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2023. 8.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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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복통 증상을 호소한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이 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인천나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시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에 마련된 병원 임시진료소에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인 벨기에 대원 A(15) 양이 찾아와 극심한 복통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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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복통 증상을 호소한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이 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인천나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시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에 마련된 병원 임시진료소에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인 벨기에 대원 A(15) 양이 찾아와 극심한 복통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의료진은 복막염을 의심해 곧바로 그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검사 결과 A 양은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았고 당일 소화기외과에서 복강경 충수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제때 수술을 받은 덕에 A 양은 복막염으로 진행되지는 않았고, 이후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박순도 인천나은병원 소화기외과 부장은 "멀리 이국땅에서 열린 잼버리에 참가한 A 양이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무서웠을 텐데 잘 참아줬다"며 "빨리 건강을 되찾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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