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음악축제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개막

이시우 기자 2023. 8. 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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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음악 축제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11~15일 5일 동안 신정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록페스티벌(11~13일). 별빛음악제(14~15일), 뮤지컬 '영웅' 갈라콘서트(15일)가 연이어 펼쳐진다.

지난 11일, 제2회 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썸머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록페스티벌이 끝난 뒤 14일부터 이틀 동안은 분위기를 바꿔 별빛음악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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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록·퓨전·뮤지컬·마술 등 공연…물총대첩 등 즐길거리도
지난 11일, 아산 신정호 호수공원에서 제2회 록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아산시청 제공)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한여름 밤의 음악 축제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11~15일 5일 동안 신정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록페스티벌(11~13일). 별빛음악제(14~15일), 뮤지컬 '영웅' 갈라콘서트(15일)가 연이어 펼쳐진다.

지난 11일, 제2회 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썸머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록밴드 노브레인, 육중완밴드, 수퍼비, 디에이드, 헤이맨, 바비핀스, 레인보우노트 등이 무대에 올라 에너지를 뿜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많은 비를 뿌려 땅이 질척거렸지만 관중들은 온몸으로 공연을 즐겼다.

이틀 째인 △12일에는 키키, 모든, 몽돌, 구만, 디어클라우드, 홀리뱅, 몽니 △13일 도파애, 반디, 시소, 화노, 신현희, 딘딘, 크라잉넛 등이 각자의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지만 3일째인 13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록페스티벌이 끝난 뒤 14일부터 이틀 동안은 분위기를 바꿔 별빛음악제가 펼쳐진다.

14일에는 가수 하림과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는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공연과 클래식·대중음악·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밴드 한윤미 밴드의 게임음악 OST연주가 이어진다.

15일에는 안중근 의사를 다룬 뮤지컬 '영웅' 오리지널팀이 갈라콘서트를 통해 뮤지컬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3대 일루셔니스트로 꼽히는 최형배의 마술 공연도 이틀 동안 펼쳐진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고, '이순신 물총대첩'으로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박경귀 시장은 "아트밸리 아산은 365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예술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며 "아산이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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