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수서행 SRT 9월 신규운행, 전북관광 활성화 기대

김민수 기자 2023. 8. 12.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오는 9월1일부터 전라선에 수서행 고속열차 'SRT(수서∼여수)'가 매일 상·하행 2회씩 총 4회를 신규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서행 SRT의 전라선 신규 운행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업무보고 시 수서발 3개노선 고속열차 도입을 발표했으며, 지난 8월1일 ㈜에스알에 신규노선 운행 면허를 발급하면서 확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전라선 운행 신규면허 발급 운행 확정
매일 상·하행 2회씩 총 4회 운행…11일부터 예약가능
[대전=뉴시스] 9월 1일부터 SRT 운행 노선이 확대돼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을 각 노선별로 일일 편도 4회, 왕복 2회 운행될 예정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오는 9월1일부터 전라선에 수서행 고속열차 ‘SRT(수서∼여수)’가 매일 상·하행 2회씩 총 4회를 신규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 남원에서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경기도 동남부지역(판교, 동탄, 광주 등)을 환승 없이 진입할 수 있어 시간적·경제적 절감 효과 및 철도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간적으로는 20분 이상 절감되고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기준 요금이 3만2200원에서 2만7600원으로 16.7% 적게 든다.

또한 고속열차 운행 횟수 증가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현상 해소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한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서행 SRT의 전라선 신규 운행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업무보고 시 수서발 3개노선 고속열차 도입을 발표했으며, 지난 8월1일 ㈜에스알에 신규노선 운행 면허를 발급하면서 확정됐다.

에스알은 신규운행에 따른 예약·발매시스템을 8월11일 오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SRT) 투입으로 도민들이 서울 강남권, 수도권 동남부 방문 시 겪어온 교통불편이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며 “철도, 도로, 공항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SOC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이동시간 단축 등 교통서비스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