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영덕 풋볼 페스타 즐기는 리스펙트 FC의 가르침, "너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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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 미디어 베스트 일레븐과 함께 하는 2023 영덕 풋볼 페스타에 출전 중인 리스펙트 FC는 이기는 축구보다 즐기는 축구를, 그리고 인성 교육을 통한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팀이다.
U-8 대회에 임하고 있는 이지성 리스펙트 FC 코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저희 팀 인원들도 많고 4대4 경기라 아이들이 더 많이 즐겁게 뛰어놀라는 취지에서 두 팀이 출전했다.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려고 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합숙도 했다"라고 영덕 풋볼 페스타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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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영덕)
축구 전문 미디어 베스트 일레븐과 함께 하는 2023 영덕 풋볼 페스타에 출전 중인 리스펙트 FC는 이기는 축구보다 즐기는 축구를, 그리고 인성 교육을 통한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팀이다. 상대 팀 선수가 부족해 경기를 못 치를 수도 있는 상황이 되자 기꺼이 선수들을 빌려주며 함께 뛰어노는 분위기를 만들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대구와 구미를 근거지로 하는 리스펙트 FC는 이번 영덕 풋볼 페스타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팀이다. U-8·U-10·U-12 대회에 모두 참여함은 물론 U-8팀에는 선수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 경험을 쌓도록 A·B팀으로 나눠 출전하는 등 열성을 보이고 있다. 합숙까지 할 정도로 이번 영덕 풋볼 페스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리스펙트 FC는 지금까지 아이들이 원 없이 피치를 누비며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것에 굉장히 만족하는 모습이다.
U-8 대회에 임하고 있는 이지성 리스펙트 FC 코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저희 팀 인원들도 많고 4대4 경기라 아이들이 더 많이 즐겁게 뛰어놀라는 취지에서 두 팀이 출전했다.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려고 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합숙도 했다"라고 영덕 풋볼 페스타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리스펙트 FC는 결과보다 축구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게 목적이라고 한다. 이 코치는 "8세 이하 아이들이기 때문에 축구에 흥미가 떨어지지 않고 볼과 친해질 수 있게 볼 마스터리 위주로 훈련을 많이 한다. 경기 때는 항상 흥미 위주로 수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볼 마스터리란, 볼을 발의 다양한 부위와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접촉시켜 볼 테크닉을 기르는 기초 훈련이다.
구력이 몇 개월 차만 나더라도 실력 차가 크게 나는 유소년 축구라 아이들이 자칫하면 흥미를 잃을 수도 있을 법하다는 말에 차근차근 성장한 형들을 소개하며 희망을 가지게끔 한다고 설명했다. 이 코치는 3학년 이상 형들의 경기를 자주 보여준다. 그러면서 '너도 할 수 있다'는 걸 계속 얘기하고 있다. 실제로 3학년 이상 선수들이 지금 8세 이하 때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길렀다. 늦지 않다는 걸 아이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스펙트 FC는 대회 1일차 황남 FC 대결에서 굉장히 인상 깊은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상대 선수 한 명이 부족해지자 기꺼이 선수 하나를 빌려줘서 경기를 마친 것이다. 이 코치는 "학부모님들께도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있다는 신뢰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아이들 인성까지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팀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들 역시 우리처럼 즐기러 온 것이지 결과가 목적은 아닐 것이다. 먼저 조심스레 부탁하시길래 우리 선수들도 경기 경험을 쌓고 그 팀 선수들도 상처 입지 않고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선수를 빌려줬다. 다행히도 경기를 잘 마쳤고, 우리 선수들도 정말 좋아하더라"라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 코치는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즐겁게 합숙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영덕 풋볼 페스타에 만족감을 보인 후, "다음 대회에서는 보다 참가 팀이 많으면 좋겠다. 대회 운영도 상당히 잘하고 계시는 것 같고, 다음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라며 영덕 풋볼 페스타에 대한 커다란 만족감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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