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스마트폰 중독됐다… "테스트 결과 심각"

코드 쿤스트가 스마트폰에 중독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디독스' 도전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가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코드 쿤스트는 하루에 8시간이 넘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코드 쿤스트는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중독' 상태였다. 눈을 감은 채 스마트폰을 통해 어려운 문장을 적는 테스트도 이어졌고 코드 쿤스트는 쌍자음이 가득한 문장을 단 한 글자만 틀리고 모두 맞게 작성했다.

결국 코드 쿤스트는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를 통해 심각성을 깨닫게 돼 '디지털 디톡스'를 도전했다. '금욕상자' 안에 스마트폰을 10시간 동안 봉인했다.

이어 디지털 청정구역인 할아버지 댁으로 향했다.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에 나선 그는 과거 지도를 보며 목적지까지 찾아갔던 부모님들의 위대함을 깨닫기도 했다.

이후 금욕상자의 봉인이 풀리자 코드 쿤스트는 스마트폰을 다시 만난 행복감을 표출했다.

그는 "내 눈이 렌즈가 되고 뇌가 사진첩이 됐다"며 '디지털 디톡스'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다만 "스마트폰을 더 아끼고 사랑할 거예요"라며 스마트폰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는 반전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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