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튜브가 어때서" 박나래, 당당해서 더 좋은 천생 개그우먼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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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을까.
이 시대의 쾌녀,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는 박나래의 활약이 돋보인다.
박나래의 당당함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박나래의 당당함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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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을까. 이 시대의 쾌녀,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는 박나래의 활약이 돋보인다.
대중이 박나래를 사랑하는 이유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그콘서트’ 때는 물론, ‘코미디 빅리그’와 ‘놀라운 토요일’에서 망가짐을 불사한 분장으로 웃음 분량을 책임지고 있다.
분장 뿐만 아니라 가식 없이 꾸며내지 않은 털털한 매력도 박나래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나 혼자 산다’에서 단독 주택 정원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더운 날씨에 모자가 축축해질 정도로 땀 흘리며 일을 하다 결국 더위에 지켜 호스를 가져다가 머리에 물을 뿌리고 겨드랑이에도 뿌렸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모습에 웃음이 터졌고, 터프가이에게나 쓰일 법한 자막 스타일이 더해져 ‘쾌녀’ 캐릭터를 얻었다.
박나래의 당당함은 이어지고 있다.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어머니와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박나래는 “39년 인생 중 가장 충격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유황 온천에서 마치 여신 같은 포즈를 취하며 국내 시청자는 물론, 유황온천을 찾은 전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어머니들이 래시가드를 입은 것과 달리 박나래는 비키니를 착용했다. 149cm의 키에 통통한 몸매를 가진 박나래의 비키니 착용에 모두가 놀랐지만, 본인은 당당했다. 유황온천에 누워 파격적인 노출이 돋보이는 뒤태를 자랑하는가 하면 다리를 들어 올리는 과감한 포즈를 취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섹시한 포즈와는 거리가 있었지만, 박나래의 당당함에 모두가 기분 좋게 웃을 수 있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박나래의 당당함이 드러났다. 박나래는 배우 황보라와 양양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프랑스 여인 느낌처럼 입어봤다.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프랑스 니스 같은 양양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안 되겠다”라며 강렬한 레드 컬러의 비키니로 등장했다. 바다에 뛰어든 박나래는 넘어지는 등 좌충우돌로 웃음을 자아냈고, 특히 박나래의 비키니 자태가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의 당당함에 안방에는 기분 좋은 웃음이 이어지는 중이다. 망가짐을 두려워 하지 않는 박나래의 웃음을 향한 질주. 기안84와 전현무로 갈리는 연예대상에서 박나래가 진정한 다크호스이지 않을까.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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