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다리 부상 더브라위너, 수 주간 결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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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다리 부상으로 교체된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앞으로 수 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더브라위너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개막전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3분 다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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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다리 부상으로 교체된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앞으로 수 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더브라위너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개막전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3분 다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습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의 멀티 골에 힘입어 개막전을 3대 0 승리로 장식했지만 더브라위너가 부상으로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기존 부상과 같은 위치다. 부상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몇 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브라위너를 선발 명단에 포함한 게 내 실수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좋아 보였다"며 "전반 20분 만의 부상에 (내 선택이) 잘못된 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더브라위너가 선발로 나서 50분에서 55분 정도를 뛰는 걸 선호한다"며 "그는 절망했지만 강하기 때문에 곧 돌아올 것"이라고 믿음을 보냈습니다.
더브라위너는 지난 6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전반전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나왔고,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부상이 재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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