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장빈감독과 주장 윤서진, "우리는 정말 자랑스럽다" [FIVB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

김경수 기자 2023. 8. 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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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유스(U-19)대표팀이 3-4위전에 미국에 승리하면서 30년만에 FIVB 세계남자유스배구 선수권대회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빈감독(수원 수성고)이 이끄는 한국 남자유스(U19)대표팀은 12일(토) 오전 5시에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3~4위전 경기에서 미국에게 세트스코어 3-1(25-18, 25-19, 21-25, 25-23)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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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유스배구 김장빈호, 30년만에 다시 정상에 3위 달성.
■강승일(OP/대한항공, 177cm), FIVB 베스트 리시버에 선정.
■이우진(OH, 경북체고, 196cm), 베스트 7 '아웃사이드히터상' 수상.


한국남자유스배구대표팀 주장 윤서진과 감독 김장빈.(사진출처=FIVB)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한국남자유스(U-19)대표팀이 3-4위전에 미국에 승리하면서 30년만에 FIVB 세계남자유스배구 선수권대회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빈감독(수원 수성고)이 이끄는 한국 남자유스(U19)대표팀은 12일(토) 오전 5시에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3~4위전 경기에서 미국에게 세트스코어 3-1(25-18, 25-19, 21-25, 25-23)로 완승했다.



한국남자유스대표팀은 1991년 포루투갈 대회, 1993년 튀르키에(舊 터키) 대회에서는 각각 3위를 기록한 이후,  다시 30년만에 3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주장 윤서진(OH/ 수성고, 195cm) 은 동메탈을 획득해 "우리는 정망 자랑스럽다." 그리고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은 한국팀은 또 한 번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라고 소감과 함께 "아르헨티나 팬들의 성원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대회 기간 동안 자신들을 지켜준 서포터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승장 김장빈감독(수원수성고)은 "감동이 컸다. 경기를 이겨서 너무 행복했다."며 메달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리고 한국팀은 처음에 아르헨티나에 도착했을 때 목표로 삼았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우리의 목표는 준결승에 오르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것을 이뤘고,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에도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우리는 오늘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상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한국남자유스배구대표팀 리베로 강승일.(사진출처=FIVB)




2023FIVB 세게남자배구선수권 대회 리시브 부문 경기결과표.(자료출처=FIVB)




2023FIVB 세게남자배구선수권 대회 리시브 부문 결과.(자료출처=FIVB)




한국남자유스배구대표팀 이우진(OH, 경북체고, 196cm)은 '베스트7' 아웃사이드히터상에 선정.(사진출처=FIVB)


한편, 리베로 강승일(OP/ 대한항공, 177cm)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 베스트리시버에 뽑혔으며, 이우진(OH, 경북체고, 196cm)은 '베스트7' 아웃사이드히터상에 선정 되었다.



한국남자유스배구대표팀은 오는 14일(월)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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