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타율 0.396’ 롯데 대체불가 존재감 안 캡틴, 양석환과 ‘야수 FA TOP 2’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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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을 기세다.
원소속팀 롯데뿐만 아니라 2루수와 1루수 포지션 동시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이 안치홍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안치홍은 2020시즌을 앞두고 2+2년 최대 56억 원이라는 독특한 FA 계약 조건으로 KIA를 떠나 롯데에 합류했다.
안치홍과 롯데는 2021시즌 도중 연장 계약을 체결해 2023시즌까지 동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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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을 기세다. 5위까지 4경기 차까지 벌어졌지만, 롯데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후반기 타율 0.396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는 ‘안 캡틴’ 내야수 안치홍도 후반기 막판 극적인 뒤집기를 위해 힘 쓰고 있다.
이번 주중 고척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롯데는 8월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7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46승 50패로 리그 7위 자리를 유지했다. 가을야권 진출권인 5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는 4경기다.
이날 롯데는 1회 말 안치홍의 선제 솔로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안치홍은 1회 말 1사 뒤 들어선 이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와 10구 승부 끝에 144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기세를 탄 롯데는 2회 말 정훈의 솔로 홈런으로 한 발짝 더 도망갔다.
롯데는 6회 말 김민석와 손성빈의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안치홍은 6회 말 2사 2, 3루 기회에서 고의4구를 얻기도 했다. 이날 안치홍은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팀의 7대 1 완승에 이바지했다.
안치홍은 어느덧 시즌 타율을 0.299까지 끌어 올려 타율 3할을 눈앞에 뒀다. 시즌 89경기에 출전한 안치홍은 94안타/ 5홈런/ 47타점/ 출루율 0.379를 기록했다. 시즌 득점권 타율(81타수 29안타)은 무려 0.358에 육박한다.
후반기 들어 더 뜨거운 안치홍이다. 안치홍은 후반기 타율 0.396(53타수 21안타)를 기록 중이다. 8월 타율은 0.519(27타수 14안타)로 방망이에 걸리기만 하면 안타가 나오는 분위기다.
양석환은 올 시즌 16홈런으로 홈런 리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1루수 거포 영입으로 팀 장타력을 끌어 올리고 싶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안치홍은 계산이 서는 타격 능력과 함께 2루수뿐만 아니라 1루수 수비 소화까지 범위를 넓혔기에 더 매력적이다. 원소속팀 롯데뿐만 아니라 2루수와 1루수 포지션 동시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이 안치홍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안치홍은 2020시즌을 앞두고 2+2년 최대 56억 원이라는 독특한 FA 계약 조건으로 KIA를 떠나 롯데에 합류했다. 2021시즌 종료 뒤 계약 연장과 종료를 서로 택할 수 있는 구조였다. 안치홍과 롯데는 2021시즌 도중 연장 계약을 체결해 2023시즌까지 동행을 결정했다. 이제 다시 안치홍과 롯데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과연 롯데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보여주는 안치홍이 올 시즌 종료 뒤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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