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속 마무리...잼버리가 남긴 것은?
■ 진행 : 최민기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영일 한국청소년정책연대 공동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올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우여곡절 끝에 1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영일 한국청소년연대 공동대표와 숨 가쁘게 달려온 잼버리 대회,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잼버리 대회가 지난 1일에 개막을 했는데 어제 케이팝 콘서트를 마무리으로 해서 모두 마무리가 됐습니다. 조기 퇴영한 대원들도 모두 참석했는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이영일]
우선 이 잼버리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가 돼서 일단 굉장히 안도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잼버리 기간 내내 우리 국민들은 물론 해외에 자녀들을 보낸 해외의 스카우트 대원 부모님들도 마음 참 졸이셨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일단 이미 조기 퇴영했던 미국이라든가 영국 대원들도 모두 K팝 콘서트에 참여를 했는데요. 일단은 유종의 미를 확보한 것으로 보이고요. 또 참가했던 우리 스카우트 대원들도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마지막에는 즐거워한 것으로 그렇게 전달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에 흩어졌던 4만여 명이 넘는 대원들이 다시 어제 상암동으로 모이면서 사실 안전에 대한 걱정도 굉장히 많이 했잖아요. 다행히 인명 피해나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른 부분들 불편했던 것은 없었습니까?
[이영일]
아무래도 버스가 1000대가 넘지 않습니까? 그리고 3만 명이 넘는, 거의 4만 명에 육박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이동을 하다 보니까 또 다른 우려점이 있었죠. 교통사고에 대한 걱정들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그런 사건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암경기장으로 들어가고 나가고 하는 그런 시간이 굉장히 많이 소요되면서 좀 불편함이 있었던 것으로 그렇게 보이는데요. 일단 행사가 잘 마무리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물론 비도 좀 왔습니다마는 우리 젊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비나 이런 것들은 큰 장애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화면 보니까 대원들 굉장히 지칠 법도 한데 밝더라고요.
[이영일]
제가 화면을 TV로 봤는데요. 또 일부에서는 피곤한지 조는 대원들도 보이기는 했습니다마는 대부분의 대원들은 굉장히 즐기면서 마지막을 함께 나누는 그 모습이 굉장히 좋게 보였습니다.
[앵커]
대원들 아까 전에 인천공항 모습도 저희가 전해 드렸는데 모두 다 귀국길에 오르는 것은 아닌가 봐요?
[이영일]
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미 들어올 때부터 한국에 오는 게 그렇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이미 일정을 잼버리가 종영이 되더라도 한국을 좀 더 알아가는 그런 일정으로 들어온 국가들도 좀 있고요. 또 그렇지 않은 국가들도 있습니다. 돌아가고 싶어도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거나 이런 것들이 있는데요. 남아 있는 대원들은 또 나름대로 일정을 수립하고 또 지금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모두가 돌아갈 때까지 프로그램과 또는 안전 대책을 제공하겠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간에 또 우리의 좋은 모습을 계속 전달하는 데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앵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여러 가지 문제들이 계속해서 지적이 됐습니다. 그런데 스카우트 정신이 준비하라잖아요. 준비 기간이 6년 정도 됐는데 가장 큰 부실의 원인은 어디에 있었다고 보세요?
[이영일]
저는 그 두 단어로 우리 잼버리 부실의 내용을 지적하고 싶은데요. 자만과 안일이라는 단어로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일각에서는 6년 동안의 세월이 허송세월이었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또 잼버리가 종영되면서 책임에 대한 감사나 이런 것도 예고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뒤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컨트롤타워 부재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것이 있고요. 또 하나는 국제행사, 특히 청소년 행사에 대한 마인드 그리고 주무부처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청소년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잼버리에 대한 성격이라든가 또는 지난 역대 잼버리에서 나왔던 문제점들을 제대로 파악했었는지 다시 한 번 꼼꼼이 살펴봐야 할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언론에서 사실 많은 부분을 지적하기는 했는데 온열환자 얘기도 있었고 사실 위생 문제도 많이 불거졌잖아요. 가장 크게 호소했던 부분은 어떤 부분이었습니까?
[이영일]
초기에는 폭염 문제가 언론에 굉장히 부각이 됐죠. 그런데 스카우트 대원들은 기본적으로 야영과 텐트 활동을 하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에 더운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국내로 들어왔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너무 더웠죠. 그런데 문제는 폭염도 문제지만 기반시설이 너무 부족해서 거기에 대한 실망감을 굉장히 많이 표하고 있습니다. 스카우트 정신은 준비, 해외 또는 국내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잼버리 참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막상 문을 열었는데 이런 활동들을 수행할 기반시설, 화장실이라든가 샤워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너무 안 돼 있고 또 음식도 곰팡이가 있고 이러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너무 실망이 많았죠. 하지만 우리 참가대원들이 또 그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기면서 즐겁게 생활했다는 것은 참 스카우트 대원들이 너무 멋지고 기특하다고 말을 안 할 수 없겠습니다.
[앵커]
새만금에서 카눈 우려 때문에 조기에 철수를 했잖아요. 조기 철수한 이후에 한국 대원들에 대한 역차별 논란도 있었더라고요.
[이영일]
지금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인원이 4만여 명이 넘는데요. 실제 우리나라 참여 대원들은 5000명이 넘지 않는 것으로 그렇게 조사되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마는 우리 국내 청소년단체, 그러니까 스카우트를 포함한 여러 단체들이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고사 위기 상태입니다. 학교에 조직돼 있던 여러 청소년 단체들은 모두 사실상 퇴출된 상태고요. 심지어 오늘은 어떤 보도까지 나왔냐면 중학교 이상의 대원들이 참가해야 되는데 인원이 너무 부족하니까 초등학생들까지 참가비를 지원하면서 참여시켰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사실인지는 파악해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태풍 때문에 모두 사실상 철수했을 때 해외 대원들은 기숙사, 연수원 또는 청소년 수련원 이런 곳을 제공하는데 우리 한국 대원들은 강당 땅바닥에서, 체육관에서 잠을 자게 한다든가 아무래도 해외 대원들을 먼저 신경 썼을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똑같은 청소년인데 그렇게 대우한 것은 안타까운 지점입니다.
[앵커]
이번 새만금 같은 경우에는 사실 그늘도 없었다, 그리고 물빠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런 비판들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장소가 잘못 선정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역대 대회 개최지들하고 비교해서는 저희가 잘못 선정한 부분이 있는 겁니까?
[이영일]
저는 딱히 그렇다고 보는 것은 아닌데요. 간척지에서 잼버리를 개최한 것은 꼭 새만금만은 아닙니다. 8년 전에 일본 야마구치현에서도 세계 잼버리가 열렸는데 거기도 간척지였습니다. 그런데 일본 같은 경우는 일본 세계 잼버리 몇 년 전에 아시아, 태평양 스카우트 잼버리를 한 번 열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번 일종의 시운전을 해 본 거죠. 그러면서 여러 문제점이 확인이 됐겠죠. 그리고 세계잼버리에 들어가니까 물론 거기서도 폭염 환자가 많이 나왔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대비가 잘 된 것 같고요. 가장 근접한 것은 바로 4년 전이죠. 북미에서, 미국에서 국립공원에서 세계잼버리가 열렸는데 이런 여러 가지, 바로 4년 전에 있었던 일본 야마구치현의 세계잼버리에서 여러 환자가 나온 것을 반면교사 삼아서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해서, 물론 북미 대회에서도 폭염 환자들이 많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대비가 잘 된 것으로 보여서 이 두 가지 잼버리는 조금 연구를 해볼 필요는 있겠다고 보입니다.
[앵커]
이전에 이미 온열환자가 발생했던 점들을 우리가 예상을 할 수 있었고 또 새만금 같은 간척지에서 일본에서 또 진행됐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점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영일]
그렇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에 거기서 교훈을 찾아서 또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대책들을 사전에 많이 검토했는데 그런 것들을 그대로만 지켰으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4년 뒤에는 폴란드에서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릴 텐데 그단스크라는 지역이더라고요. 여기는 어떤 곳입니까?
[이영일]
그단스크가 세계 잼버리, 새만금과 경쟁을 했던 도시인데요. 새만금이 결정되고 다시 도전해서 하겠다고 합니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새만금의 여러 열악한 문제들을 보고 우리도 잘해야 되겠다, 큰일 나겠다, 이런 생각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단스크는 발트해 연안에 있는, 북단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그리고 여름기온이 보통 평균 20~25도를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곳이라서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마는 최근 들어서 폴란드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이상기온 현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지금 다음 잼버리가 열리는 그단스크에서도 최근에 기온이 굉장히 올라가는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폴란드에서도 많이 신경을 쓸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대표님, 그런데 대회 때마다 이렇게 온열환자들 많이 나와서 고생을 하는데 왜 꼭 더운 여름에 진행합니까?
[이영일]
이게 아무래도 방학이라는 그런 게 있어서 여름에 참가를 해야 되겠다, 이런 것이 있고요. 이번 새만큼 잼버리를 두고 이런 지적들이 많았습니다. 왜 장마가 오고 태풍이 오는데 이렇게 하느냐. 물론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이 있었습니다마는 지금까지 열린 20여 회의 세계 잼버리들이 보통 다 7월에서 8월에 연 것은 사실인데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은 굉장히 기후위기가 많이 이상하게 변해가고 있고 꼭 그 시기에 해야 되는 것인가에 대한 그런 고민은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아마 세계 스카우트연맹도 한번 고민을 하지는 않을까 그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비판을 많이 받았던 부분인데 준비와 대응 문제를 짚어보면 사실 6년 동안 준비를 했잖아요. 그리고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갔는데 왜 이렇게 치러졌느냐 하는 비판일 텐데 사실은 비판에 누구도 자유롭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가장 크게 문제였던 부분은 어느 부분이었습니까?
[이영일]
제가 여기서 정치권의 공방을 특별하게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마는 여당은 야당 탓을 하고, 야당은 여당 탓을 하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특별히 누가 더 잘못했고 덜 잘못했다고 보이지 않고 여야 정치권 모두 반성해야 될 시기지. 지금 예를 들면 여가부가 잘못했다, 또는 행안부가 잘못했다. 이런 지적도 나옵니다. 물론 주무부처로서 여가부에 책임을 없다 하지는 못 하겠죠.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조직 체계에 대한 문제, 앞서 말씀드렸지만 컨트롤타워. 컨트롤타워 시스템은 갖춰져 있었지만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게 이번 잼버리의 가장 큰 실수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앵커]
지금 예산 내역 같은 것도 나오면서 비판이 되고 있는데 예산은 조직이라든지 시설비라든지 이런 것들이 나왔는데 너무 비판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영일]
예산까지는 사실 일반 국민들이 잘 몰랐잖아요. 그런데 1100억이 넘는 예산이 들어갔는데 새만금 야영장에는 한 179억인가요? 그렇게 들어가고 나머지는 조직위원회로 모두 투여가 됐던데 그게 어떻게 쓰였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되겠지만 이게 잼버리에 참가하는 대원들을 위한 예산인지, 조직위원회 인건비로 나가는 예산인지 도무지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 있는 시민 여러분들도 이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과연 이렇게 됐었을까. 방금 제가 앞서 말씀드린 일본 야마구치현의 간척지에서 잼버리 예산이 우리보다 3배가 더 적었습니다. 물론 폭염 환자가 발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성공까지는 아니라 할지라도 큰 무리 없이 진행이 됐는데 우리는 무려 3배의 예산을 쓰고도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과연 이게 제대로 예산 집행이 된 건지, 그리고 또 공무원 공금 횡령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1000억 원이 넘는 국민 혈세가 쓰인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 살펴봐야 할 것 같고. 뒤늦게 정부가 예비비도 투입을 했고 그렇게 일단 대회가 어느 정도 잘 마무리는 됐습니다. 조기 철수를 했잖아요, 대원들이. 남은 기간 동안 조기 철수한 대원들은 뭘 하면서 지냈습니까?
[이영일]
조기 철수한 대원들은 언론을 보니까 또 어디서 안내를 하고 초대를 해서 잘 가고 그런 대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 올라와서 어디를 가야 될지 몰라서 막 헤매는 대원들도 있다고 듣고, 직접 들은 얘기고요. 또 그렇게 했습니다마는 그래도 조기 철수한 대원들이 다 그러고 다닌 것은 아니고요. 또 나름대로 영국 또는 미국 대원들이 스카우트에 대해서 철저히 훈련을 받고 옵니다. 이게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하는 것이 내가 스카우트 대원이 됐기 때문에 갑자기 스카우트 대원으로 된, 4개월 후에 이렇게 참가하는 게 아니라 자격 기준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자격이 있는 대원들이 참가를 하는 것이거든요. 서울, 수도권 등지로 이동한, 조기에 퇴영한 해외 대원들도 우리 문화를 잘 접하고 또는 체험을 하면서 잘 보낸 것으로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이번에 이런 비판이 있었으니까 사실은 이런 걸 계기 삼아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어야 될 것 같은데요. 당장 내년 1월에도 강원도에서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지 않습니까?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되는지 한번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영일]
내년에 또 여러 가지 동계청소년 행사도 준비되어 있고요. 또는 2년 후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잼버리도 있는데, 이미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우리가 개최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어디에서 개최되느냐가 아직 결정이 안 됐는데 새만금이 또 도전을 한다는 얘기도 들리고요. 고성 얘기도 들리는데 새만금은 또 지금까지 받은 비판을 만회하기 위해서 거기서 또 개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겠죠. 고성도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를 열었던 곳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해 보고 싶은 욕심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디서 개최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이번 새만금 잼버리를 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죠. 만반의 대책을 해야 되는데요. 여러 가지 잼버리의 중요한 게 입지 환경이 있겠습니다마는 역시 중요한 것은 안전에 대한 대책 이런 것들에 대해서 꼼꼼한 준비를 해야 다시는 새만금 잼버리 같은 안타까운 해외의 지적을 받지 않는 그런 대회로 치러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안전과 그리고 준비를 강조해 주셨습니다. 12일간의 잼버리 이제 마쳤고 저희가 함께 정리를 해 봤습니다. 이영일 한국청소년연대 공동대표와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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