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첫날부터 '들썩'…대전역-옛 충남도청 1㎞ 인산인해

우세영 기자 2023. 8.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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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흥'으로 들썩였다.

11일 오후 막을 올린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1㎞ 구간, 시민들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식은 '시간을 거슬러', '대전발 0시 50분', '1960년 미디어 대전부르스'를 테마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역량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다.

'잠들지 않는 대전'과 '꺼지지 않는 재미'를 모토로 한 이번 '대전 0시 축제'는 17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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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첫날부터 '들썩'…대전역-옛 충남도청 1㎞ 인산인해

11일 열린 '대전 0시 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시민들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흥으로 들썩였다. '잠들지 않는 대전'과 '꺼지지 않는 재미'를 모토로 한 이번 '대전 0시 축제'는 17일까지 대전역 인근과 중앙로 등에서 일주일간 진행된다. 사진은 11일 외국인 참가자들의 퍼레이드 모습.

'대전 0시 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흥'으로 들썩였다.

11일 오후 막을 올린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1㎞ 구간, 시민들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는 옛 충남도청 인근에 설치된 '미래존'에서 시간여행자가 시간의 문을 개방하는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신호탄으로 14년 만에 부활했다.

개막식은 '시간을 거슬러', '대전발 0시 50분', '1960년 미디어 대전부르스'를 테마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역량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다.

미래-현재-과거 방향으로 약 600m 가량 진행된 '시간여행 퍼레이드'에선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일본 삿포로시, 중국 시안시와 선양시, 대만 가오슝시, 튀르키예 콘야시 등 대전시의 자매·우호도시 관계자들이다.

퍼레이드에는 하나대전시티즌 축구단 30여 명도 참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에선 대전시 홍보대사이자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김태균 전 야구선수와 오상욱 펜싱 국가대표의 팬 사인회에도 인파가 몰렸다.

소제동 대전전통나래관 앞에서 열린 누들대전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대전의 면요리를 즐겼다.

시간여행패스 추첨 이벤트와 월드 DJ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즐거움은 0시까지 계속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매일 밤 11시에 진행된다.

'잠들지 않는 대전'과 '꺼지지 않는 재미'를 모토로 한 이번 '대전 0시 축제'는 17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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