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시즌 22호 대형 홈런포…양키스, 마이애미 꺾고 60승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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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2번째 아치를 그렸다.
저지는 복귀 후 2번째 경기였던 7월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홈런을 때렸으나 이후 7경기째 침묵한 끝에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날 2경기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려 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을 앞세워 4-2로 달아났고 4회 3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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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마이애미 9-4 제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2번째 아치를 그렸다.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60승(56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저지는 팀이 3-2로 쫓긴 3회 선두 타자로 나가 솔로포를 터트렸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투수 헤수스 루자르도의 5구째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고 통타, 비거리 464피트(약 141.4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저지가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지난달 말 복귀한 뒤 기록한 3번째 아치다.
저지는 복귀 후 2번째 경기였던 7월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홈런을 때렸으나 이후 7경기째 침묵한 끝에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날 2경기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려 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개인 통산 250홈런에도 8개만을 남겨뒀다.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을 앞세워 4-2로 달아났고 4회 3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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