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한총리 "잼버리 공식일정 후에도 숙식·관광 등 최대한 지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 이후 진행되는 숙식·교통·문화 체험·관광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미 인천국제공항에 출국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많은 대원이 있고, 일부 대원은 잼버리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또 "각 부처와 지자체는 항상 잼버리 대원의 안전과 건강을 제1원칙으로 하면서 숙박, 급식, 이동, 체험, 출국 등 모든 과정에서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장들이 직접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2018800001
■ 유커 소식에 명동 들썩…'큰손맞이' 중국어 안내문 재등장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한때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의 '성지'로 여겨졌던 명동 상점가가 들썩이고 있다. 구매력이 큰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오랜 불경기로 시름에 잠겼던 상인들 사이에도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중구 명동 노점에서 '회오리 감자'를 판매하던 김순기(64) 씨는 "중국인 관광객 진짜 들어오는 거냐"며 반신반의하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1152000004
■ "하와이 한인 주택·상점 10여채 전소…관광객은 거의 떠난 듯"
하와이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이 11일(현지시간)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행히 한인 동포나 관광객의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현지에서 거주하는 한인들의 경제적 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체류 관광객 수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섬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2014900075
■ 경북경찰청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이첩 받아 수사 예정"
경북경찰청은 12일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군사법원의 관할이 없기 때문에 이첩을 받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수사 결과까지 결론지어 경찰에 이첩하는 건 아니므로 (경찰에) 이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며 "개정된 군사법원법상 결국에는 경찰에 이첩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직접 수사에 착수하지 않는 이유로 "군에서도 동시에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어 자칫 이중 수사가 될 소지가 있다"며 "이 사건은 군과 경찰의 상호 협력 아래 진행해야 하며 그 근거는 '법원이 재판권을 가지는 군인 등에 범죄에 대한 수사 절차 등에 관한 규정' 3조"라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2015000053
■ 美 백악관 "한국 정부와 이란 자금 동결 해제 광범위하게 공조"
미국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정부가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 해제에 합의한 것과 관련, 한국 정부와 사전에 폭넓게 공조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한국 일각에서 이란 자금 해제에 따라 단기간 인출이 이뤄질 경우 원화 가치 하락을 우려한다는 질문에 "지나치게 세부 내용에 들어가지 않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한국 정부와 이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공조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로부터의 송금에 어떤 장애도 없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2003451071
■ '범죄 예고글' 법원 판단은…실행 안했어도 최대 실형
10∼20대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온라인 살인예고 글'의 작성자들이 연달아 구속되면서, 실제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법원은 게시글을 올린 것 자체가 범죄 혐의를 구성할 수 있는지 사안별로 따져 유·무죄와 형량을 정한다. 국가의 치안 유지 역량을 낭비하고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범죄가 중대한 경우 실형까지도 선고받을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1115600004
■ [위클리 스마트] 통신3사, 2분기도 호실적…3만원대 요금제는 언제?
통신 3사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3만원대 5G 중간요금제 출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2분기 연결 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1조3천275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1조2천41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1105700017
■ 기름값 5주째 상승…휘발유 1천700원 육박·경유 1천500원 돌파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째 올랐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6.2원 오른 L당 1천695.0원이었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9일 1천702.56원을 기록하며 작년 9월 27일(1천705.43원) 이후 10개월여만에 1천700원을 돌파한 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1135700003
■ 시험지 늦게 냈다고 버럭, 앉았다 일어나기 체벌한 초등교사
시험지를 늦게 냈다는 이유 등으로 학생들에게 버럭 소리를 질러 학대한 초등학교 교사가 결국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5월 학생이 수학 시간에 시험지를 늦게 냈다는 이유로 "왜 이렇게 늦게 내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학생의 뺨에 손등을 갖다 대는 등 총 18차례에 걸쳐 학생 6명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1087500062
■ 오늘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아…전국 곳곳 가끔 비
토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6시까지 강원 동해안과 충청권·남부지방, 오후 6∼9시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 내륙·산지 5∼20㎜, 강원 동해안 5㎜ 미만, 충청권 5∼20㎜, 전라권 5∼20㎜, 경상권 5∼20㎜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후 5∼20㎜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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