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잔류농약 검사능력, 국제평가기관 3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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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매년 국제비교숙련도 평가로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고창군의 우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창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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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갖춘 군 농업기술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식품분야 국제비교숙련도 평가(FAPAS)'에 참여,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도내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로 3년 연속 표준점수(Z-SCORE)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은 것으로 고창군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했다.
국제비교숙련도 평가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해 검증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나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분석건수와 농업인의 농산물 적기출하를 위해 올해 도비 3억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군비 3억원을 더한 6억원의 사업비로 잔류농약 분석장비를 추가 구축 중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국제비교숙련도 평가로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고창군의 우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창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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