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이미 EPL 대명사, 레노 골키퍼는 득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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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은 이미 대명사였다.
또 베른트 레노(31) 골키퍼는 득점을 예고하는 듯 보였다.
골키퍼 특성상 득점은 쉽지 않다.
하지만 레노 골키퍼는 자신이 득점하면 보여줄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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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31)은 이미 대명사였다. 또 베른트 레노(31) 골키퍼는 득점을 예고하는 듯 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 "감독님들과 선수들에게 올 시즌 득점 이후 어떤 셀레브레이션을 보여줄 것인지 물어봤습니다"라고 적은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EPL 라인업 소개 때 활용될 사진과 영상을 찍기 위해 모인 선수들은 해당 질문에 개성있는 포즈를 선보였다.
아주 익숙한 것들도 있었다. 한 쪽 손을 정수리에 가져다대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셀레브레이션, 반가부좌 셀레브레이션의 모하메드 살라, 배트맨처럼 눈에 안경을 쓰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셀레브레이션이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익숙했던 것은 손흥민의 '찰칵 셀레브레이션'이었다. 손흥민은 셀레브레이션을 펼칠 때 뿐 아니라 초반 앵글에 담기며 스타성을 보여줬다.
영상 막판 아스널 FC서 풀럼 FC로 적을 옮긴 레노 골키퍼가 웃음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골키퍼 특성상 득점은 쉽지 않다. 하지만 레노 골키퍼는 자신이 득점하면 보여줄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다. 상의를 벗고 이를 잡아 돌리며 달리는 셀레브레이션이었다. 익살스러운 그의 모습에 스태프들도 웃음을 보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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