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X졸리, '7년' 이혼 소송 마무리..."피트의 승리" [Oh!llywood]

유수연 2023. 8. 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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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의 길고 긴 이혼 소송이 마무리 됐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인 터치 위클리'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7년간의 싸움 끝에 브래드 피트의 승리로 이혼이 최종적으로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들은 양육권 다툼을 비롯한 각종 법적 싸움에 너무 많은 돈을 썼다"면서 "안젤리나 졸리 입장에서는 손실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브래드 피트에게는 엄청난 승리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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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의 길고 긴 이혼 소송이 마무리 됐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인 터치 위클리'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7년간의 싸움 끝에 브래드 피트의 승리로 이혼이 최종적으로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피트와 졸리는 2008년 프랑스 프로방스에 있는 샤또 미라발 포도밭을 2840만 달러(약 340억 원)에 공동 매입했다. 2014년에는 그곳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릴 정도로 애정을 쏟았고 함께 와인 사업에 투자하며 저택과 땅을 구입했다. 

피트는 와인 사업을 키워냈지만, 졸리는 2019년 이혼하면서 포도밭 지분을 처분하겠다고 통보했다. 이후 피트는 졸리의 지분을 매입하려 했고, 졸리가 응하지 않으며 분쟁이 시작됐다. 피트가 졸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며 매각이 부당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문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법정다툼을 시작된 것.

피트 측은 “졸리가 2021년 자녀들의 양육권 소송에서 불리한 판결을 받자 보복성으로 포도밭 지분을 매각했다. 의도적으로 피트에게 손해를 입히고 자신은 부당하게 이득을 챙겼다. 졸리의 행동은 불법이고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안젤리나 졸리는 피트의 소송에 대응하지 않고, '중재'를 받기로 결정했다. 매체는 "그들은 양육권 다툼을 비롯한 각종 법적 싸움에 너무 많은 돈을 썼다"면서 "안젤리나 졸리 입장에서는 손실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브래드 피트에게는 엄청난 승리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세기의 커플이 됐고, 2014년 재혼했지만 슬하에 여섯 아이를 둔 채 2016년 9월 이혼을 발표했다.

최근 브래드 피트는 쥬얼리 브랜드 사업가 이네스 드 라몬과 2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깊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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