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한지민, 성추행 우려 속 '힙하게' 등판..김래원vs남궁민 긴장해 [Oh!쎈 이슈]

장우영 2023. 8. 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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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 한지민이 주말 드라마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

이에 김석윤 감독은 "편집 영상을 보시고 우려가 있다는 걸 들었다. 맥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뒤 맥락 정보가 없으면 다른 느낌일 수 있겠다 싶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방송을 보시면 해소가 되리라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사이코매트리 초능력을 가진 한지민이 등판하면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김래원, '연인' 남궁민과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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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초능력자’ 한지민이 주말 드라마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 성추행 우려 속에 ‘힙하게’가 첫 방송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 오보현 김다희, 연출 김석윤 최보윤)가 오늘(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 평화롭고 순박하지만 어쩐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잘한 생활밀착형 사건들을 해결해가던 ‘우당탕’ 콤비가 연쇄살인 사건에 휩쓸리며 상상 초월의 공조를 펼칠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킹더랜드’에 이어 안방에 상륙하는 만큼 부담도 크고, 기대도 높다.

한지민은 동물이나 사람의 엉덩이를 만지면 대상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가진 수의사 봉예분을 연기한다. 한지민은 “판타지적인 초능력을 결합해서 보여주는 봉예분 캐릭터가 색다른 느낌이었다”며 “예분이가 상황 안에서는 진지하기 때문에 대놓고 코믹하게 연기한다기보다 감정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우려가 되는 지점은 엉덩이를 만져야 과거가 보이는 초능력자라는 부분이다. 앞뒤 맥락을 모르면 성추행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석윤 감독은 “편집 영상을 보시고 우려가 있다는 걸 들었다. 맥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뒤 맥락 정보가 없으면 다른 느낌일 수 있겠다 싶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방송을 보시면 해소가 되리라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지민 뿐만 아니라 이민기, 엑소 수호가 ‘힙하게’에 함께 한다. 이민기는 봉예분의 초능력을 이용해 서울 광수대로 복귀하려는 야심찬 엘리트 형사 문장열으로 분하며, 수호는 천사 같은 외모에 상냥한 성격에 여러 언어에 능통한 스마트한 지식까지 갖춘 김선우로 분한다.

사이코매트리 초능력을 가진 한지민이 등판하면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김래원, ‘연인’ 남궁민과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힙하게’가 이 두 작품과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건 아니지만, 같은날 방송된다는 것만으로도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소옆경2’는 지난 11일 방송된 3회가 시청률 6.5%를 나타냈다. ‘연인’은 5.5%를 나타냈다. ‘소옆경2’는 봉도진(손호준)의 충격 사망, 연쇄방화범과 바주친 송설(공승연)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연인’은 병자호란 발발과 함께 이장현(남궁민), 유길채(안은진), 남연준(이학주), 경은애(이다인) 네 남녀의 운명적이고 극적인 사랑이 그려졌다.

긴장감 가득한 ‘소옆경2’, 애절한 사랑의 ‘연인’에 ‘힙하게’가 등판하면서 어떤 구도로 주말극 대결 양상이 흘러갈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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