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맨유 타깃' 하이재킹한다…'507억' MF 영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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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26)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암라바트를 3,000만 파운드(약 507억 원)에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유벤투스가 암라바트 영입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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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26)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암라바트를 3,000만 파운드(약 507억 원)에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미드필더 타깃은 암라바트다. 지난 월드컵 당시 모로코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텐 하흐 감독이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가 암라바트 영입전 선두에 달리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의 데니스 자카리아가 모나코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자카리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암라바트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로코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강팀들을 줄줄이 꺾고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살렸다. 특히 16강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나 0-0 팽팽하게 맞붙었고 승부차기에서 3-0 앞서면서 사상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후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랐고, 프랑스에 지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상당한 업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암라바트가 있다. 그는 모로코 중원의 핵심으로 조별리그부터 크로아티아와 3위 결정전까지 대회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암라바트의 존재는 모로코의 돌풍에 큰 힘이 됐다. 그의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몸싸움에도 능해 공수에 기여도가 크다. 3선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2020-21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암라바트 계약은 지난 2022-23시즌 총 49경기에 출전했다. 세리에A 29경기 중 2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현재로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맨유는 올여름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하면서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선수단의 정리가 필요하다. 암라바트 영입전 속도가 나지 않은 이유다. 이때 유벤투스가 갑자기 치고 들어왔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유벤투스가 암라바트 영입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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