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솔로곡 베일 벗었다…민희진과 협업에 기대감↑

오주현 2023. 8.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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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두 곡을 선공개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프로듀서와 협업했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멤버 중 마지막 주자로 솔로 데뷔를 앞뒀습니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발매일은 다음 달 8일이지만, 5곡의 수록곡 중 2곡이 선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뷔 'Rainy Days' 중> "Rainy days I'm thinking 'bout you What to say Wish I knew how to"

앨범 1번 트랙에 담길 곡은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얼터너티브(Alternative) 팝 알앤비(R&B) 장르의 곡으로, 이색적인 퍼커션 소리와 현대적인 드럼 사운드의 조화 속에 뷔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입니다.

또 다른 선공개 곡은 3번 트랙에 담길 '러브 미 어게인' (Love Me Again).

<뷔 'Love Me Again' 중> "I wish you would love me again No I don't want nobody else I wish you could love me again"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뉴진스를 기획한 어도어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솔로 앨범 발매보다 한 달 가량 앞서 일부 음원을 공개한 것은, 뉴진스 데뷔 당시처럼 글로벌 팝 시장의 흐름에 맞춘 공략입니다.

<김도헌 / 대중음악평론가> "(음원 선공개는) '앞으로 앨범이 어떤 방향으로 나올 것이다'라는 일종의 예고편인 거죠. 뉴진스도 데뷔했을 때 '어텐션'이나 '하입보이' 같은 노래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면서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고, 글로벌 시장의 음악 흐름에 맞춰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솔로로 출격한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의 쾌거를 달성한 가운데, 뷔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방탄소년단 #뷔 #솔로 #민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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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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