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유니폼 입고 방망이 침묵...'지명타자 출전' 최지만, 애리조나 상대 첫 안타 도전

오상진 2023. 8.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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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야수 메이저리거 맏형 최지만(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할까.

최지만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 원정 경기에 7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피츠버그 시절이던 지난 7월 10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시즌 3호)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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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인 야수 메이저리거 맏형 최지만(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할까.

최지만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 원정 경기에 7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김하성은 1번 타자-2루수로 동반 선발 출전한다.

지난 2일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샌디에이고로 팀을 옮긴 최지만은 이적 후 6경기 14타석에 들어서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9타수 무안타). 특유의 선구안으로 5볼넷 3득점은 기록했지만 아직 방망이가 잠잠하다.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는 최지만은 애리조나가 오른손 투수 라인 넬슨(6승 6패 평균자책점 5.16)을 선발로 내세워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최지만은 피츠버그 시절이던 지난 7월 10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시즌 3호)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좋은 기억이 있다.

샌디에이고의 코리안 빅리거 듀오 김하성과 최지만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4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샌디에이고는 김하성(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최지만(지명타자)-게리 산체스(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리드오프로 나서는 김하성은 16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8승 8패 평균자책점 2.61)이 나선다.

8연패 늪에 빠진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2루수)-코빈 캐롤(중견수)-토미 팸(지명타자)-크리스티안 워커(1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엠마누엘 리베라(3루수)-제이크 맥카티(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카슨 켈리(포수)로 타순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라인 넬슨이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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