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조지아주 검찰, 다음 주 트럼프 기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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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주에 또 다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애틀란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11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이 지난 대선 때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음 주에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이 기소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벌써 4번째 재판에 넘겨지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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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주에 또 다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애틀란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11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이 지난 대선 때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음 주에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직 검찰측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여부나 시기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없는 상태다.
AJC는 이같은 보도의 근거로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이 검찰 직원 대다수에게 오는 18일까지 출근 대신 원격 근무를 지시한 점을 꼽았다.
이는 법원 건물 근처에 장애물을 설치하는 한편 법원 자체 경비 강화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기소가 임박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또한 풀턴 카운티 검찰이 조프 덩컨 조지아주 부주지사 등 4명을 추가 증인으로 소환한 상태여서, 다음 주에 대배심에 의한 증인 신문도 끝날 수 있다는 계산이 선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경합지역이었던 조지아주에서 간발의 차로 지자, 조자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1만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에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이 기소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벌써 4번째 재판에 넘겨지게 되는 셈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6월에는 기밀문서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최근에는 '1·6 의회 난입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법원에서 3번째 '기소인부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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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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