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고속도로 정체 절정…부산→서울 7시간

휴가지 방향 정체 극심…오전 11~12시 혼잡 최고조

도로교통공의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도로고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12일 토요일 전국 고속도로는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휴가지 방향에 정체가 극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자동차 55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측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돼 오후 5시쯤 절정에 이른 뒤 밤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지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전 11~12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후 8~9시쯤에는 정체가 점차 풀려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고속도로 요금소를 출발했을 때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1분 △울산 4시간41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1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59분 △대구 4시간1분 △광주 3시간27분 △목포 3시간40분이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는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50분 △강릉 5시간30분 △양양 4시간2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50분 △대구 5시간50분 △광주 5시간40분 △목포 5시간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