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성수기에 정우성ㆍ유해진 도전장…틈새 시장 노린다
[앵커]
극장가 여름 성수기, 한국 영화 대작이 모두 개봉한 가운데, 배우 정우성과 유해진의 작품이 도전장을 냅니다.
정우성은 첫 장편 연출을 했고, 유해진은 첫 코믹 로맨스를 선보였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달짝지근해' 중> "치호야, 여자는 유머 좋아해. 유머"
과자밖에 모르는 제과회사 연구원이자 '모태솔로'인 치호.
그런 그에게 '직진녀' 일영이 호감을 가집니다.
<현장음> "심장이 막막막 뛰어요. 막"
코믹 로맨스 주연은 처음이라지만, '연기 장인' 유해진이 만드는 만큼 달달한 로맨스 맛은 충분합니다.
<유해진 / 배우> "제가 안 해본 거라… 근데 뭐 그냥 로맨스 연기라고 다르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또 그냥 그 배역의 충실하려고 그랬습니다."
<영화 '보호자' 중> "이미 그때 결심했어요. 모든 걸 정리하겠다고."
조직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싶은 전직 갱스터의 이야기.
익숙한 스토리지만, 새로운 맛은 배우 정우성이 주연이자, 첫 연출로 데뷔하는 작품이라는 겁니다.
<정우성 / 배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한 영화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런 저의 도전이 여러분들에게도 재미있는 요소로, 또 공감으로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채로운 액션이 빚은 장면들과 개성넘치는 캐릭터가 특징입니다.
<유해진 / 배우> "저희 영화 같은 작품이 있어야지 또 다양성 면에서도 좀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블록 버스터잖아요. 저희는 안 블록버스터입니다."
성수기 한국 영화 대작 4편에 이어 개봉하는 두 작품이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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