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올 상반기에 그린을 놓치면 무서웠죠" [KLPGA 두산건설 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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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진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해림은 11일 진행된 1라운드에서 5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쉬는 동안 보완한 게 있나'는 질문에 김해림은 "2주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더라. 그렇게 많은 준비는 못했지만, 대회 시작 전까지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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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진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해림은 11일 진행된 1라운드에서 5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해림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도그레그 홀도 없고, 시야적으로 잘 보여서 공략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줄 알았는데, 티샷이 불안해서 힘들었다"면서도 "그래도 아이언이 잘 돼서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부진에 대해 김해림은 "기술적으로 문제는 없다. 그냥 그린 주변에서 입스 수준으로 두려움이 있다. 그린을 놓치면 조금 무섭다.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어프로치가 들어가기도 했다. 전화위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쉬는 동안 보완한 게 있나'는 질문에 김해림은 "2주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더라. 그렇게 많은 준비는 못했지만, 대회 시작 전까지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달걀 골퍼'로 유명한 김해림은 '아직도 운동을 많이 하나'는 추가 질문에 "그때보다 운동을 많이 줄이지는 않았다. 전에는 웨이트 운동을 많이 했다면, 요즘은 밸런스를 잡는 운동이나 로테이션,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해림은 "운동을 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것이 크다. 나이가 들면서 샷이나 공략 부분에서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운동을 통해 최대한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좋은 기회를 맞은 김해림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찬스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티샷 점검을 잘해서 남은 라운드도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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