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 올가을 정상회담 개최 검토

강영진 기자 2023. 8. 12.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교 45주년을 맞은 일본과 중국 정부가 올가을 정상회담 개최해 냉각된 양국관계를 복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다음달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또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정상회의 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주석이 양자회담을 갖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9월에 리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교 45주년…9월 G20 또는 11월 APEC 때 예상
일은 해상 충돌 방지 논의, 중은 경제교류 확대 희망
【베이징=AP/뉴시스】수교 45주년을 맞은 일본과 중국이 올가을 정상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수교 40주년을 맞아 중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는 모습. 2023.8.12.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수교 45주년을 맞은 일본과 중국 정부가 올가을 정상회담 개최해 냉각된 양국관계를 복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다음달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또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정상회의 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주석이 양자회담을 갖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9월에 리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중일 수교 40주년인 2018년 5월 리커창 총리가 일본을 방문했다. 시주석도 그해 10월 중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났다.

올가을 일중 정상회담은 아시아에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열리는 것이다.

다카라하 아키오 도쿄대 교수는 “중국이 아시아와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축소하길 바라는 반면, 일본 한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이 남기를 원한다. 이 때문에 긴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장 양 보쟝은 중일관계가 복잡해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정상회담에서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을 둘러싼 해상 충돌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대화를 진전시키길 원하며 중국은 코로나 이후 위축된 일본과 경제 교류 확대를 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