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여가부·조직위, 잼버리 상황 기능 당분간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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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정부는 대통령님의 지시에 따라 오늘 이후 진행되는 숙식·교통·문화체험·관광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면서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잼버리 조직위에 당분간 상황 기능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잼버리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잼버리 공식 일정은 마무리 되나 일부 대원들은 잼버리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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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시 따라 오늘 이후 숙식·교통·관광 지원"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정부는 대통령님의 지시에 따라 오늘 이후 진행되는 숙식·교통·문화체험·관광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면서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잼버리 조직위에 당분간 상황 기능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잼버리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잼버리 공식 일정은 마무리 되나 일부 대원들은 잼버리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 부처와 지자체는 항상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제일 원칙으로 하면서 숙박·급식·이동·체험·출국 등 모든 과정에서 지금 해주셨던 것과 같이, 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장들께서 직접 꼼꼼히 챙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조직위 등은 당분간 상황기능을 유지하면서 남아있는 잼버리 대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련부처나 지자체와의 협조 필요사항을 조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는 조직위 측이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면 이후 발생 상황은 조직위 소관이 아니라며 대응 및 책임을 회피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것으로 읽힌다.
한 총리는 전날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공연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기까지 힘을 보태준 각계 각층을 일일이 나열하며 감사를 전했다.
한 총리는 "모든 분들께 국무총리로서 대통령님의 진실한 감사와 국민들로부터의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특히 "잼버리 행사를 위해 교통통제 등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해 주시고 환영해주신 국민들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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