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책임” 용인시, 산마리노·부탄·벨라루스 대원 34명에 숙식 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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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시에 체류했던 5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 가운데 비행 일정으로 잼버리 종료일인 12일에 출국하지 않는 3개국 대원 34명에게 숙소와 식사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에 머물던 산마리노와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은 13일에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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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시에 체류했던 5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 가운데 비행 일정으로 잼버리 종료일인 12일에 출국하지 않는 3개국 대원 34명에게 숙소와 식사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에 머물던 산마리노와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 34명은 13일에 출국한다.
이에 용인시는 보정동 삼성생명 휴먼센터와 협의해 이곳에서 생활해 온 산마리노 대원 15명과 부탄 대원 10명, 용인의 다른 숙소에서 지냈던 벨라루스 대원 9명 등 34명이 출국일인 13일까지 삼성생명 휴먼센터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는 13일까지 삼성생명 휴먼센터와 함께 이들 대원에게 식사 등 편의를 제공한다. 또 출국 시간이 각기 다른 3개국 대원들이 13일 공항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도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새만금에서 갑자기 용인으로 이동해서 잼버리 활동을 이어 온 대원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하루 더 머물게 될 대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삼성생명 휴먼센터 모든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에 온 35개국 대원 5000여명이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공직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정성을 기울였다. 많은 시민들도 봉사를 했는데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도에 머문 대원들의 40%가량을 받아서 숙식을 제공하고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용인의 대학, 기업연수원, 교회 등 15개 기관 관계자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잼버리 지원을 통해 용인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용인에 머문 대원들이 대한민국과 용인시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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