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AC밀란-바르사 활약 '왕자' 케빈 프린스 보아텡, 현역 은퇴..."젊은 선수들의 롤모델"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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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보아텡의 형 케빈 프린스 보아텡(36)이 축구화를 벗는다.
헤르타 BSC 베를린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큰 선수가 축구장을 영원히 떠난다"라며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은퇴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벤야민 베버 베를린 단장은 "우리 구단에서 자란 진정한 헤르타 선수 보아텡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그의 남은 인생을 응원하며 팬으로서 우리 구단을 찾아주기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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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제롬 보아텡의 형 케빈 프린스 보아텡(36)이 축구화를 벗는다.
헤르타 BSC 베를린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큰 선수가 축구장을 영원히 떠난다"라며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은퇴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헤르타 BSC 유스팀에서 성장한 보아텡은 지난 2005년 해당 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포츠머스 FC를 거쳐 2010년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에 입단했다.
이후 밀란에서 공식전 114경기에 출전, 18골 16도움을 기록한 그는 2013년 FC 샬케 04에 입단하며 다시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그 뒤로 그는 다시 밀란에 복귀한 뒤 UD 라스팔마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US 사수올로 칼초, FC 바르셀로나, AFC 피오렌티나, 베식타스 JK, AC 몬차를 거치며 2021년 헤르타 BSC로 돌아왔다.
헤르타는 "보아텡은 축구화를 벗는다. 프로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의사를 표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보아텡은 "축구를 사랑한다. 축구는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지만, 이제는 끝이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은 "보아텡은 훌륭하면서도 감동적인 경력을 가졌다.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됐으며 우린 그의 존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벤야민 베버 베를린 단장은 "우리 구단에서 자란 진정한 헤르타 선수 보아텡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그의 남은 인생을 응원하며 팬으로서 우리 구단을 찾아주기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구단은 "보아텡과 함께해 영광이었다"라며 그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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