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 MLB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 조정한 이유

김창성 기자 2023. 8. 12.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부진한 알렉 마노아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5명으로 조정했다.

앞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마노아는 13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6.36으로 부진이 길어지자 구단은 6월 초 그의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다.

토론토는 마노아의 마이너리그 강등으로 인해 선발진을 류현진,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 등 5명으로 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LB 토론토가 부진한 알렉 마노아를 마이너리그로 보내며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사진=로이터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부진한 알렉 마노아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5명으로 조정했다.

12일(한국시각) 토론토 구단에 따르면 마노아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로 이동시키고 불펜 투수 하겐 대너를 올렸다.

마노아는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뒤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마노아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

앞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마노아는 13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6.36으로 부진이 길어지자 구단은 6월 초 그의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다.

한 달 뒤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마노아는 계속해서 기복 있는 투구를 했다. 그는 6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9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5회도 버티지 못한 것만 세차례다.

마노아는 지난해 31경기 16승7패 180탈삼진 평균자책점 2.24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현재 19경기 3승9패 79탈삼진 평균자책점 5.87에 머무르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토론토는 마노아의 마이너리그 강등으로 인해 선발진을 류현진,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 등 5명으로 조정했다.

토론토는 12~14일까지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에 베리오스, 배싯,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올릴 예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