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권수립일 75주년 '김일성' 우표 발행…경축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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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대적인 경축을 예고한 올해 정권수립 기념일 75주년(9월9일)을 앞두고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조선우표사는 "김일성 동지께서 1948년 9월9일 공화국을 창건했다"며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존엄 있는 인민이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당당한 자주독립 국가로서 국제무대에 떳떳이 나서게 됐다"고 정권수립일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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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대대적인 경축을 예고한 올해 정권수립 기념일 75주년(9월9일)을 앞두고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조선우표사는 12일 웹사이트를 통해 "국가우표발행국에서 공화국창건 75돌에 즈음해 우표들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된 우표는 2종으로 첫 번째 도안에는 김일성 주석이 지난 1948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에서 정부 정강을 발표하는 사진이, 두 번째 도안엔 북한 국장과 국기가 담겨있다.
조선우표사는 "김일성 동지께서 1948년 9월9일 공화국을 창건했다"며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존엄 있는 인민이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당당한 자주독립 국가로서 국제무대에 떳떳이 나서게 됐다"고 정권수립일에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은 정권수립일이 다가오자 기념 우표도 발행하며 경축 준비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정권수립일 기념 '민간 무력 열병식' 개최를 예고하기도 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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