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빠던’ 바티스타, 토론토와 1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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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로 은퇴한다.
바티스타는 1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센터를 방문, 블루제이스 구단과 1일 계약을 맺었다.
바티스타는 이번 계약으로 블루제이스 선수로서 공식적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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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로 은퇴한다.
바티스타는 1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센터를 방문, 블루제이스 구단과 1일 계약을 맺었다.
선수로 뛰기 위한 계약은 아니다. 그는 하루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구단 명예의 전당인 ‘레벨 오브 엑설런스(Level of Excellence)’ 입회식을 갖는데 이를 위한 계약이다.
지난 2000년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이후 여러 팀을 거쳐 2008년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그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10시즌동안 1235경기 출전, 타율 0.253 출루율 0.273 장타율 0.506 288홈런 766타점을 기록했다. 2010년 54개의 홈런을 기록, 구단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여섯 차례 올스타, 세 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2015, 2016년 2년 연속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는 결승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호쾌한 배트 플립을 선보였다. 이 장면은 지금도 블루제이스 구단 역사의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그는 이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싶다. 이는 내 커리어에 대한 축하이며 내가 블루제이스 선수로서 이룰 수 있었던 모든 성과에 대한 축하다. 나는 블루제이스 구단에 정말로 감사해하고 있다. 언제든 인정받고 축하받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의 ‘레벨 오브 엑설런스’에는 전직 선수(조지 벨, 조 카터, 카를로스 델가도, 토니 페르난데스, 로이 할라데이, 데이브 스티브)를 비롯해 구단 임원(폴 비스턴, 팻 길) 감독(시토 가스톤) 캐스터(톰 칙) 등 구단 역사에 기여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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