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극심한 혼잡 우려…민노총 8·15 노동자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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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정이 종료된 후 주말동안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서울 정부청사 인근에서 '8·15 전국 노동자대회'를 연다.
전국 교사 모임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 전 차로를 점거한 후 '서이초 교사 사망 추모 집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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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정이 종료된 후 주말동안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서울 정부청사 인근에서 '8·15 전국 노동자대회'를 연다. 참여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4000명이다.
본 집회가 열리기 전 오전 10시엔 통일선봉대 400명이 서울 이촌역과 전쟁기념관 사이에서 사전집회를 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500명이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사전집회를 갖는다.
8·15 전국 노동자대회가 끝나면 참여 인원들은 그 자리에서 '2차 범국민대회'를 열고 오후 5시30분까지 일본 대사관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다른 집회들도 열린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인근에서 '철도노동자 결의대회'를 연다. 참여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3500명으로 3개 차도를 점거하고 집회를 할 예정이다.
전국 교사 모임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 전 차로를 점거한 후 '서이초 교사 사망 추모 집회'를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는 오염수저지 공동행동의 '오염수 방류 규탄집회', 촛불전환행동의 '제52차 정부규탄집회'가 예정돼 있다.
이들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으로 시내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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