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안테나行으로 새 도전…음악·예능 시너지 어떨까 [N초점]

김민지 기자 2023. 8.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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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솔로 부문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안테나는 지난 7일 규현과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규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활동은 기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활동은 안테나에서 각각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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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안테나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솔로 부문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안테나는 지난 7일 규현과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규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활동은 기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활동은 안테나에서 각각 소화하게 된다.

규현이 안테나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은 여러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규현은 댄스 장르를 소화하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지만, 솔로로는 발라드 장르의 곡을 주로 선보여왔다. 지난 2014년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 뒤 '광화문에서', '다시 만나는 날', '투게더', '블라블라' 등의 솔로곡을 선보인 규현은 특유의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얻었다.

안테나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좋은 음악, 본질에 충실한 음악을 선보인다는 기조를 가진 회사로 유희열, 정재형부터 루시드폴, 페퍼톤스, 권진아, 샘김, 이진아, 이효리 등 싱어송라이터들이 소속돼 있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장점을 살려주는 음악들을 선보이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감성 짙은 발라더와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살려주는 회사의 만남은 벌써부터 가요팬들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 각자의 장점을 내세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게 중론. 안테나에는 발라드 장르를 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은 만큼, 감미로운 음색을 바탕으로 발라드 장르를 잘 소화하는 규현의 장점이 더 극대화될 거라는 기대가 크다.

또한 안테나가 '싱어송라이터 집단'으로 유명한 만큼, 규현의 자작곡 발표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규현은 솔로 미니 1집 '광화문에서'부터 본인의 자작곡을 실어왔다. 그는 솔로곡 '나의 생각, 너의 기억', '안녕의 방식'의 작곡과 '애월리'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바 있다. 그런 만큼 새로운 환경의 안테나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그의 역량이 만개할 수 있을 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예능인 규현'의 진화 역시 기대되는 요소다. 안테나는 독립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안테나 플러스는 유튜브 채널 뜬뜬을 운영하며 '핑계고', '빰빰소셜클럽', '실비집' 등 인기작을 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규현은 MBC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예능감을 발산하며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예능인. 현재까지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만큼 안테나에서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규현은 최근 안테나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마음 먹기란 쉽지 않았는데 가수로서의 활동과 예능 활동을 모두 즐겁게 나아갈 수 있을 거란 믿음에 안테나와 함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팬들과 대중분들께 '규현은 정말 안테나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열심히 즐겁게 활동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향후 안테나에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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