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의 유희관’ 코르테스, 또 어깨 부상..시즌아웃 전망

안형준 2023. 8. 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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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테스가 또 부상을 당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수술을 받을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했지만 올시즌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쿠바 출신 1994년생 좌완 코르테스는 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했고 2019년 양키스에서 뛴 뒤 2020시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다.

카를로스 로돈이 부상을 당한 양키스는 코르테스까지 사실상 시즌아웃되며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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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코르테스가 또 부상을 당했다. 이대로 시즌을 마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네스터 코르테스를 부상자 명단에 다시 등록했다고 전했다.

코르테스는 6월 초 왼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 당해 두 달 동안 결장했다. 지난 6일 복귀해 복귀전을 치렀지만 어깨에 또 이상을 느꼈다.

MLB.com에 따르면 코르테스는 MRI 검사 결과 두 달 전과 동일한 회전근개 부상이 발견됐다. 양키스는 코르테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수술을 받을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했지만 올시즌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MLB.com은 "코르테스는 아마 이대로 시즌을 마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쿠바 출신 1994년생 좌완 코르테스는 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했고 2019년 양키스에서 뛴 뒤 2020시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다. 데뷔 첫 3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42경기 79이닝, 평균자책점 6.72를 기록하며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2021시즌 양키스와 재결합하며 달라졌다. 2021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2경기 93이닝, 평균자책점 2.90으로 활약했고 지난시즌에는 28경기에 선발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92마일 미만일 정도로 공은 느리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섞는 피칭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올시즌에도 양키스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2경기 평균자책점 4.97로 부진했고 부상까지 당하며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카를로스 로돈이 부상을 당한 양키스는 코르테스까지 사실상 시즌아웃되며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자료사진=네스터 코르테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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