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 배우 신현수, 13일 인천 홈경기 방문한다

강예진 2023. 8. 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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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신현수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8월 첫 홈경기에 방문한다.

인천은 오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6라운드 홈경기에 배우 신현수를 초청해 스타디움 투어, 시축 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은 지난 1일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폭우로 피해받은 수재민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했는데, 행사에서 모은 기부금의 전달식이 대구전 홈경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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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대세 배우 신현수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8월 첫 홈경기에 방문한다.

인천은 오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6라운드 홈경기에 배우 신현수를 초청해 스타디움 투어, 시축 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현수는 최근 화제가 됐던 웹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소대장 역할을 맡는 등 드라마, OTT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다. 인천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부터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해 왔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인천 경기를 챙겨봤고 최근 인터뷰에서도 공개적으로 인천 구단을 지지한 바 있다.

인천과 2021년부터 꾸준히 연락을 해오다가 본인의 웹드라마 ‘O‘PENing(오프닝) 2023 :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첫 방영일에 맞춰 13일 인천과 대구의 K리그 1 홈경기에 방문해 팬과 함께하는 스타디움 투어, 시축 등의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인천은 현재 승점 33점으로 8위다. 6위 대구(승점 34점)와 승점 차는 단 1점 차. 경기 승리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이번 경기는 ‘승점 6점짜리’ 경기가 될 전망이다. 대구와는 올시즌 두 차례 맞붙어 2무를 기록한 만큼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부를 가리겠다는 생각이다.

인천은 최근 3경기 2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라운드 전북현대 원정에서 인천 복귀 후 첫 리그 경기에 나서 풀타임 활약했던 주포 무고사를 비롯해 부상 복귀한 김보섭,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제르소, 김도혁, 천성훈, 음포쿠, 김민석 등 공격진을 앞세워 안방 승리를 노린다.

한편, 인천은 지난 1일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폭우로 피해받은 수재민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했는데, 행사에서 모은 기부금의 전달식이 대구전 홈경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되는 기부금은 총 1000만 원으로, 구단과 전달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성환 감독, 선수단, 그리고 팬들이 정성을 보탰다.

또한, 이날 경기 전 행사로 7월 5경기 4승 1무를 기록하며 ‘K리그 7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조성환 감독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인천 시민, 팬들이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란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주시어 인천의 승리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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