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원 넘긴 휘발유...5주째 오르는 기름값

2023. 8. 12.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꺽이지 않으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째 올랐다.

[기름값이 5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연합뉴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56.2원 상승한 L당 1695.0원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꺽이지 않으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째 올랐다.


[기름값이 5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56.2원 상승한 L당 1695.0원으로 나타났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9일 1702.56원을 기록, 지난해 9월 27일(1705.43원) 이후 10개월여만에 1700원대로 치솟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47.7원 오른 1775.6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51.9원 오른 1661.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추이. 자료출처=오피넷]


[상호별 휘발유, 경유 가격추이. 자료출처=오피넷]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704.1원으로 제일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59.3원으로 저렴했다.

또한,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74.6원 오른 1526.0원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 및 주간 석유제품 재고 감소 발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유조선 공격,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소 등의 요인으로 올랐다.

수입 원유 가격의 척도가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 보다 2.2달러 상승한 배럴당 88.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달러 상승한 10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0.5달러 상승한 118.7달러를 기록했다.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