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실종된 2명 어디에"…'카눈' 지난 후에도 실종자 수색 재개

남승렬 기자 2023. 8. 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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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이 12일 경북 예천 실종자 두명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선 지 한달쯤 접어들었지만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수색당국은 벌방리에 소방대원 6명과 차량 2대 투입해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14~15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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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이 12일 경북 예천 실종자 두명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선지 약 한달쯤 접어들었지만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원이 고평교 인근에서 발견돼 이송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7.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이 12일 경북 예천 실종자 두명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선 지 한달쯤 접어들었지만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수색당국은 태풍 '카눈'이 대구와 경북을 관통한다는 예보가 나올 때인 9~10일 이틀간 수색을 멈춘 이후 전날(11일)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벌방교~경진교 구간에 소방 15명과 차량 5대를 투입해 수변 수색을 하고 있다.

또 상주보~삼강교 구간에는 소방 4명과 차량 1대, 보트 1대를 투입했으며, 간실교~미호교 구간에는 소방 4명과 차량 3대, 드론 4대가 동원됐다.

상주보에는 또 소방 1명과 차량 1대, 드론 1대 등이 투입됐다.

실종자들이 낙동강 수계에 휩쓸렸을 경우를 가정해 상주보~강정고령보 구간에도 소방 69명, 차량 21대, 드론 4대, 보트 5대가 투입됐다.

수색당국은 벌방리에 소방대원 6명과 차량 2대 투입해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14~15일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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