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도 못 버티는 마노아, 마이너 강등…토론토,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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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렉 마노아를 마이너리그로 보내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5명으로 조정했다.
토론토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마노아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로 이동시키고 불펜 투수 하겐 대너를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마노아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토론토는 마노아의 마이너리그 강등으로 인해 선발진을 류현진,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 등 5명으로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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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은 류현진·가우스먼·배싯·베리오스·기쿠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렉 마노아를 마이너리그로 보내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5명으로 조정했다.
토론토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마노아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로 이동시키고 불펜 투수 하겐 대너를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마노아는 전날(1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뒤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마노아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앞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마노아는 13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6.36으로 부진이 길어지자 6월 초 재정비를 위해 루키 리그로 향했다.
한 달 후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마노아는 기복 있는 투구를 했고 6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91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5회도 버티지 못한 것이 3차례나 됐다.
마노아는 지난해 31경기 16승7패 180탈삼진 평균자책점 2.24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커맨드 난조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19경기 3승9패 79탈삼진 평균자책점 5.87에 머물러 있다.
토론토는 마노아의 마이너리그 강등으로 인해 선발진을 류현진,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 등 5명으로 꾸린다.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에는 베리오스, 배싯, 류현진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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