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곳곳 비...강원 동해안·영남 다시 폭염특보

유다현 2023. 8.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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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시 후텁지근해진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서울에도 비가 이따금씩 오고 있는데, 언제까지 올까요?

[캐스터]

오늘 중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후나 저녁까지 비가 오락가락 할 텐데요.

지금도 서울 등 중부 곳곳에 비가 오고 있고요.

대부분 시간당 5밀리미터 안팎으로 약하게 오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는 저녁까지 비가 오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인천, 경기에 5에서 40밀리미터, 강원과 충청, 남부 지방에 5에서 20밀리미터로 예상됩니다.

[앵커]

어제는 선선했는데, 오늘은 다시 더워진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는 비가 내리면서 선선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다시 더위가 고개를 들겠는데요.

오늘 아침도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습니다.

제주도와 부산, 통영인데요.

낮에는 찜통더위로 이어집니다.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진 곳도 있습니다.

먼저 폭염 특보 상황, 그래픽으로 함께 살펴볼까요?

현재 강원 동해안과 영남 일부, 전남 보성, 완도, 진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일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내려진 건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9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고 대구 32도, 광주 30도로 남부 지방은 30도를 웃돌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워집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도 곳곳에 지나겠는데요.

서울 경기는 구름만 많겠지만, 강원 남부와 충청, 남부를 중심으로 오겠고요.

양은 5에서 20밀리미터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와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수분 섭취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 주에는 광복절 연휴도 있는데,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다음 주에는 더위만 잘 염두에 두시면 되겠습니다.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함께 보시죠.

다음 주 내내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도 자주 내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일요일인 내일은 강원도와 충청, 남부에 소나기가 오겠고 광복절인 화요일엔 영동 지방에만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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